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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추천: 가와지탁주 10 (10%, 경기도 고양시, 배다리도가) 일산 하면 떠오르는 것은 전 박정희 대통령이 즐겨 마셨다는 술 배다리 막걸리이다. 이 배다리라는 이름을 쓰는 양조장이 있기에 평소부터 좀 눈여겨 보고 있었던 것이 바로 이 가와지탁주이다. 일산을 품고 있는 고양시에서만 생산된다는 가와지쌀로 만든 술이 바로 이 가와지 탁주이다. 막걸리와 전통주 분야에서 가장 믿음직한 기사를 쓰고 있는 조선일보의 박순욱 기자님께서 2022년 12월에 이미 이 가와지 탁주와 이를 만드는 배다리도가를 취재해 주셨다. 먼저 그 기사를 인용한다. 박순욱의 한국술 탐방 | ‘가와지 막걸리’ 만든 배다리도가 박상빈 대표 https://economychosun.com/site/data/html_dir/2022/12/12/2022121200026.html “고양 특화 쌀로 빚은 무첨가 막.. 2024. 1. 29.
스스로를 표현하는 법을 배워라 사람은 생각보다 매우 다양한 면모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즉, 내가 이런 사람인지 나도 모르는 경우도 매우 흔하다는 것이다. 연애에 대해서 이것 저것 기술 적인 면을 많이 다루었다. 효과만 따지자면 아래 쓴 글만 읽어도 무조건 왠만하면 호감 사서 만남까지는 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연애에서 단순히 인정욕구나 성욕만을 만족시키는 데에서 멈추지 않는다. 인간의 욕구는 끝이 없기 때문에, 좀 더 본질적인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그를 채워 줄 수 있는 관계를 찾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상당히 깊은 수준으로 사랑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2024.01.09 - [수렵채집일기/연애와 로맨스] - 여자를 칭찬하는 법 202.. 2024. 1. 27.
술 추천: 낙화주 (6.5%, 경남 함안군, 빛올) 이번에 마신 낙화주는 백종원 사장님이 만든 '백술닷컴'에서 구입했다. 이쪽도 상당히 막걸리 라인업이 좋은 편인데, 아직 충분히 대형화 되지 못한 것인지 배송비가 비싸다. 기능을 살피건대 그냥 플랫폼처럼 상품을 올려만 주고, 각자 발송은 각 양조장에서 알아서 시키도록 하는 것 같은데, 이러한 방식이 네이버를 이길 수 있을지 궁금하다. 어쩌면 백종원이라는 사람이 이끄는 백술닷컴의 '큐레이션 능력'이 단점을 극복할 수 있을것인가? 어찌되었든 아직까지는 백술닷컴의 제품 선구안을 믿고 이렇게 물건을 사는 나같은 사람도 있으니 분명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https://www.paiksool.com/ 백술닷컴우리술 정복을 위한 애주가들의 커뮤니티, 백술닷컴www.paiksool.com 이번에 마신 낙화주는 매우 독.. 2024. 1. 27.
술 추천: 평생막걸리 (5%, 충남 천안시, 지평주조) 지평 막걸리에서 신상 막걸리를 출시했다. 지난 2023년 5월 완공한 충남 천안시에 있는 지평주조 천안 공장에서 나온 첫번째 막걸리라고 한다. 전국구 막걸리로 거듭한 지평주조가 창사 100주년을 기념하여 출시했다는 이 막걸리에 대해 기대가 컸는데, 이번에 CU 편의점에 들어오게 되어 한 번 마셔보게 되었다. 지평주조 역시 꾸준하고 안정적인 품질관리가 되는 회사여서 믿고 마시는 편이다. 세상에 수많은 양조장이 있는데 장수막걸리나 지평주조 처럼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회사의 비결을 무엇일까, 늘 생각해 보게 된다. 역시 경영진의 의지와 노력이 중요한 걸까? 어떻게 이렇게 적절하고 또 마시기 좋은 표준적인 막걸리를 만들어 내는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평생막걸리는 이전에 출시된 다른 지평주조 막걸리들과 살짝 결이.. 2024. 1. 26.
술 추천: 대대포 Gold (9%, 전라남도 담양군, 죽향도가) 죽향도가의 술 역시, 믿고 마시는 편이다. 그동안 마셨던 죽향도가 막걸리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2023.09.28 - [Useful Things/술 추천] - 술 추천: 죽향도가 죽향 (전남 담양, 죽향도가) 2022.07.23 - [Useful Things/술 추천] - 술 추천: 대대포 9 2022.07.05 - [Useful Things/술 추천] - 술 추천: 대대포 블루 죽향도가 2021.11.07 - [Useful Things/술 추천] - 술 추천: 대대포 죽향도가 막걸리 이번에 마신 죽향도가의 대대포 골드는, 대대포 9와 대대포 블루와 마찬가지로 '대대포' 브랜드를 달고 있는 죽향도가의 프리미엄 라인이다. 그런데 대대포 9나 대대포 블루보다 훨씬 깊고 맛이 좋았다. 물엿과 은행나무 견과.. 2024. 1. 24.
NMN 39개월간의 복용 효과 NMN에 대해서는 이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네이버나 구글같은 검색엔진에 검색만 해봐도 몇년전과 달리 각종 연구자료와 해외 자료, 그리고 체험기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그런데 여전히 장기간에 걸쳐 쭉 사용해 본 사람의 기록은 거의 찾을 수가 없다. 그리고 더더욱,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의 '노화의 종말'을 읽고 하루 1000mg씩 NMN과 레스베라트롤을 먹은 사람도 별로 없을 것이다. 2010년 10월부터 지금까지, 쭉 복용해 온 결과를 공유하겠다. 그리고 그 전에, 이전에 쓴 NMN 관련 글 들을 공유한다. 관심있는 분들은 하나씩 보아도 좋을 것이다. 보는 것처럼 확실히 장기간에 걸친 실험이었다. 2023.08.17 - [Useful Things/삶의 개선] - 일본 NMN 제품들 추천 .. 2024. 1. 24.
뭐든지 가능하다고 믿기 살면서 중요한 것은, 뭐든지 가능하다고 일단 믿어 보는 것이다. 물론 세상에는 안되는 일이 있고, 이론적으로 불가능한 일도 있다. 그러나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 또는 그 불가능에 도전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그 때에는 그냥 포기하기 전에, 꼭 한 번 새로운 방법을 찾아 보기 바란다. 과거와 현재를 바라 보라. 과거에는 완전히 불가능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것들을, 사람들은 하나 하나 이루어 왔다. 전화, 인터넷, 비행기, 이런 것들 -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이용하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완전히 불가능한 것이 아니었던가? 생각보다 많은 경우에 우리는 먼저 포기를 선택하곤 한다. 마음이 먼저 꺾여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포기를 쉽게 선택하는 이유는, 어쩌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들여야 하는 노력.. 2024. 1. 23.
술 추천: 술헤는밤 (8%, 강원도 홍천군, 두루) 강원도의 탁주 역시 매우 낯설다. 여러 술을 마셔보려고 했지만 사실 강원도 지역 술을 제일 적게 마셔 본 느낌이다. 그래서 강원도 지역의 탁주를 발견하면, 왠만하면 꼭 마셔 보려고 하는 편이다. 2023.11.23 - [Useful Things/술 추천] - 술 추천: 얼떨결에 (6도, 강원도 영월군, 동강주조) 2023.11.19 - [Useful Things/술 추천] - 술 추천: 얼떨결에 퍼플 (6도, 강원도 영월군, 동강주조) 2023.11.19 - [Useful Things/술 추천] - 술 추천: 얼떨결에 옐로 (6도, 강원도 영월군, 동강주조) 2023.10.29 - [Useful Things/술 추천] - 술 추천: 국순당 첫술 2023 (7도, 강원도 횡성군, 국순당) 2023.07.2.. 2024. 1. 21.
사주와 신점 중 뭘 골라야 할까 이 글을 읽는 사람이라면 사주와 신점의 차이에 대해서는 다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사주에 대해 먼저 정리해 보겠다. 사주는 우리가 태어난 년,월,일,시 의 네가지 기준점에 글자 2개씩을 부여해서 (하나는 12간지, 다른 하나는 10진법) 8글자의 조합을 만들어서 이 8글자의 조합을 가지고, 보고자 하는 미래, 또는 과거의 각각에 해당하는 매해, 매월, 매년, 매일에 부여된 글자와의 조합을 이용하여 운명이 어떠한 모습을 나타내는지를 점치는 기술이다. 흔히들 사주는 통계학이다 - 라는 말을 들어봤을 텐데, 대충 이런 조합을 가진 사람은 이런 운명이고, 저런 조합을 가진 사람이 이런 해에는 이런 일을 겪는다 라는 것을 쭉 정리해서 누군가가 이 조합표를 만들어 냈고, 그리고 이 조합표에 따라 풀이를 한다는 측.. 2024. 1. 21.
일본이 달에 갔다. 월면탐사기 'Slim' 달 표면 착륙 오늘 아침 엄청난 소식을 들었다. 일본이 세계 5번쨰로 달표면 탐사기를 달에 착륙시켰다는 이야기이다. 日本の月面探査機「SLIM」が着陸成功、5か国目の快挙…通信できているが発電できずバッテリー尽きる可能性 (일본 월면탐사기 'SLIM'이 착륙성공, 세계5번째 쾌거... 통신 가능하나 발전은 실패 - 배터리 소진 가능성) https://www.yomiuri.co.jp/science/20240120-OYT1T50076/ 日本の月面探査機「SLIM」が着陸成功、5か国目の快挙…通信できているが発電できずバ 【読売新聞】 宇宙航空研究開発機構( JAXA ( ジャクサ ) )は20日未明、記者会見を開き、月面探査機「 SLIM ( スリム ) 」が同日午前0時20分、月面着陸に成功したと発 www.yomiuri.co.jp 예전부터 나는 2025년 .. 2024. 1. 20.
술 추천: 고흥풍양 유자 막걸리 (6%, 전남 고흥군, 청정영농조합) 유자를 첨가한 전통주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경험이 있었기에, 이 술도 한 번 꼭 마셔보고 싶었다 . 쌀을 베이스로 한 전통주의 맛과, 유자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고, 또 역시 만드는 곳마다 이 유자의 맛을 살리는 방식이 완전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호기심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2023.10.30 - [Useful Things/술 추천] - 술 추천: 고흥유자주 12 2023.09.23 - [Useful Things/술 추천] - 술 추천: 유자 막걸리 (경남 남해군, 다랭이팜) 2022.04.14 - [Useful Things/술 추천] - 술 추천: 장수 달빛유자 막걸리 유자 하면, 역시 전남 고흥군이다. 이번에 마신 술은 딱 고흥 풍양이라는 지명을 내세우고 있는 것에서 뭔가 .. 2024. 1. 20.
전쟁이 코앞인데 중국을 공부하지 않는 이유를 묻는다 나는 작금의 혐중 감정은 이해하지만, 중국에 대해 거의 완전히 무지한 사람들을 보면서 매우 놀라곤 한다. 바로 옆에 있는 최대의 위협이자 강대국인 중국의 언어, 문화, 지리, 풍습에 대해 아예 모르면서 그냥 중국인은 병신, 무지막지하고 무례한 놈들, 더러운 놈들으로만 치부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면서, 과거 임진왜란 직전 일본을 깔본 조선 조정이나, 후금이 여진을 통일하고 명나라를 멸망시키려 하는데도 후금을 오랑캐라고 멸시하던 조선 후기의 모습, 그리고 일본에게 식민지배를 당하고 철저히 멸망당했으면서도 여전히 버젓이 잘 돌아가는 일본에 대해 깔보기를 멈추지 않는 모습을 하나 하나 떠올려 보게 된다.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남에 대해 무지하고, 남을 깔보려고 애를 쓸까? 나는 그 원인을 두 가지에서 찾는다.. 2024. 1. 19.
이재명 “‘클린’하면 아무 것도 안한 것” 문화일보에 아주 재미있는 기사가 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인터뷰한 기사다.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4011801039910120002 이재명 “‘클린’하면 아무 것도 안한 것”…계양을 출마 한다 86세대 용퇴론에 부정적 “민주화 운동이 잘못도 아니고 자를 이유인가”“총선 목표 151석 원내 1당”한동훈에 “그 사람 평가하고 싶지 않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86세대’(80년 www.munhwa.com 많은 사람들은 이재명 대표의 말에 복잡한 심정을 느낄 것이다. 그렇다. 전과도 없고 클린한 사람은 사실 평범하게 살아온 소시민일 가능성이 높다. 조금이라도 일을 크게 벌리거나, 사업이라도 해 본 사람이라면 확실히 문제를 일으키거나 .. 2024. 1. 19.
과거-현재-미래에 대하여 매우 똑똑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무슨 말을 해도 다 알아 듣고, 일부러 어려운 이야기를 해도 다 알아 듣는 그런 사람이었다. 이 글은 그와 이야기 하던 도중 떠오른 한 생각에 관해 빠르게 정리한 글이다. 언젠가 한 번 미래가 너무나 궁금했던 적이 있었다. 밀려드는 불행 속에서 묵묵히 두드려 맞고 있을 때였다. 내 편은 하나도 없는 것 같은 괴로운 고독 속에서, 절망하고 싶어도 절망마저 마음대로 되지 않는 고통 안에서 도대체 이 불행이 언제 끝날까 - 이것만이 너무나 궁금했던 시절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과거- 현재 - 미래는 사실 모두 한번에 그리고 동시에 같은 시공간에 존재하며, 우리는 과거 - 현재 -미래의 순서대로 경험을 할 뿐인데, 이것은 결국 '시간'이라는 축에 따라 움직이며 어떤 한 시공.. 2024. 1. 19.
술 추천: 보령미주12 (12%, 충남 보령시, 보령전통주) 제대로 된 막걸리는 역시, 도수가 높은 막걸리라고 생각한다. 물을 타서 연하게 만들면 마시기는 쉬울 수 있을지언정, 역시 진짜 술의 참 얼굴을 만나기는 쉽지 않게 된다. 막걸리는 원래 증류주가 아니기에 와인과 마찬가지로 14도~16도 정도로 만들어지게 되나, 거기에 물을 타는 방식으로 도수를 조절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막걸리의 도수는 대부분 6도 정도이지만, 그래도 10도 이상의 막걸리를 만나면 나는 무조건 그 쪽을 먼저 마셔 보는 편이다. 이번에 마신 보령미주도 역시 제대로 된 막걸리를 신년들어 한 번 마셔보고 싶어 인터넷을 통해 주문해 보았다. 다양한 막걸리를 접해 보았지만, 여전히 이 무궁무진한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식지 않는다. 물론 와인과 같은 전세계적 술과 비교하면 작은 세계겠지만.. 2024. 1. 17.
연인은 '만드는 것' 매우 중요한 이야기를 하나 하려고 한다. 우리는 흔히, "애인 생겼어?" 이런 말을 한다. 그리고 흔히, "노력해도 안생겨요~" 이런 말을 농담으로 한다. 나는 여기서 뜻밖에도 애인이나 여친, 남친에 대해 "생긴다"라는 동사를 쓰는 것에 대해 반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싶다. 왜냐면, 여친이나 남친, 애인은 생기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거꾸로 이들은,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해야만 한다. 연인이 만드는 것이라면, 이건 결국 일종의 작품을 창작하거나, 요리를 만들거나, 손으로 옷이나 가구 이런 것을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고 봐야 한다. 즉, 1) 만드는 방법을 알아야 하고 2) 연습이 필요하고 3) 누구나 다 잘 만드는 건 아니다 이 세가지를 알아야 한다. 사실 연인을 만든다는 것은 요리를 만들거나, 창작 작.. 2024. 1. 14.
싱크대 배수구 막힌 것을 뚫는 꿈 낮잠을 자다가 특이한 꿈을 꾸었기에 또 기록을 한다. *** 꿈 속에서 나는 내 집의 부엌 싱크대 앞에 서 있다. 순간 나는 싱크대가 막혔음을 깨닫는다. 물이 싱크대를 가득 채우더니 점점 수위가 높아진다. 신기하게도 물이 더럽지는 않다. 맑은 물은 싱크대를 가득 채운 후, 높이를 높여 간다. 꿈속이라 그런지 물이 흘러 넘치지 않는다. 마치 보이지 않는 벽이 물을 지탱하는 것처럼, 싱크대를 가득 채운 물은 그대로 30cm 정도 높이로 계속 수위만 높아져 간다. 내 눈앞에는 30cm 높이의 물로된 직육면체와, 그 아래 물로 꽉찬 싱크대가 있다. 나는 침착하게 싱크대 배수구를 열고 막힌 것들을 뽑아내기 시작한다. 머리카락 같은 것, 까맣게 된 여러 음식 찌거기를 꺼낸다. 생각보다 꽉 끼여 있고 양도 많다. 결.. 2024. 1. 14.
술 추천: 찰진 (7%, 전남 목포시, 남도가양주) 이 술을 처음 개봉했을 때는 크게 기대하지 않고 한 잔을 따랐다. 그러나 딱 한잔 맛을 보는 순간, 독특한 맛에 깜짝 놀랐다. 마치 아침햇살 같은 쌀음료를 마시는 것 같은 독특하고 개성적인 단맛이 훅 퍼지면서 다른 막걸리와는 확연이 구분되는 새로운 맛을 선사해 주었기 때문이다. 이 술은 요즘 (2020년대 초) 갑자기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갈비 고깃집 체인 청기와타운에서 갈비와 함께 곁들였는데, 정말 맛있었다. 먼저 맛이다. 처음에 쓴 것처럼 약간 웅진식품의 아침햇살을 연상시키는 부드럽고 달콤한 단맛이 특징이었다. 그런데 결코 진하게 달지 않다. 연하게 달콤한, 담백한 단맛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산미는 거의 없고, 탄산도 없다. 그렇지만 부드럽게 스며드는 단맛과 희미하게 풍기는 쌀의 고소함이 무척 매력.. 2024. 1. 14.
라이칭더 (Lai Ching-Te) 대만 총통 당선을 환영한다 매우 중요한 시기에 대만에서 반중을 기조로 하는 민진당 후보 라이칭더 (Lai Ching-Te, 賴清德)씨가 대만 총통으로 당선되었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강력한 대만 수호 의지를 잘 나타낸 신문 기사 하나를 살펴 보자. Lai Ching-te, the miner's son who staunchly defends Taiwan's sovereignty 광부의 아들이자, 타이완의 주권을 단호하게 지켜내고자 하는 라이칭더 China denounces doctor-turned-presidential candidate as 'separatist' 박사에서 총통 후보가 된 이 후보를 중국 정부는 '분리주의자'라고 혹평 https://asia.nikkei.com/Politics/Taiwan-elections/Lai.. 2024. 1. 14.
한국 우량주는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다. (feat. 일본증시 사상최고치 경신) 내가 요즘 관심있게 보고 있는 현상에 대해 기사가 나왔기에 소개한다. 日 증시, 33년 만의 최고치에 일학개미들 환호…향후 전망은 니케이지수 3만5000선 넘어…33년 만에 최고 기업경영 변혁 촉진책…증시 상승 요인 "실적·주주환원 정책 발표 후 강세장 전망"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43126638757392&mediaCodeNo=257&OutLnkChk=Y 日 증시, 33년 만의 최고치에 일학개미들 환호…향후 전망은일본 주식시장이 연일 강세를 기록하면서 33년 만의 최고가를 또 한 번 경신한 가운데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일본 증시가 3만6000엔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www.edaily.co.kr이데일리에 나.. 2024. 1. 13.
힘들 때 독하게 덤비기 지금깢 살아오면서 여러가지를 배웠지만,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는, 힘들 때 졸라 당당히 버티는 것이다. 너무 힘들고 어려워도, 또 혼자 독박쓰며 어려운 일을 하는 것 같은 외로운 기분이 들어도, 끝까지 포기를 하지 않고 버텼다. 돌이켜 보면, 죽을 것 같은 시간들도 많았지만 그러나 단 한 번도 실제 나를 골로 보낸 일은 없었다. 아마 있었다면 이미 죽었을테니 이 글을 쓸 수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렇게 살아있고, 결국 힘든 시간들이 나에게 상처를 남겼을지언정, 어찌되었든 살아남긴 살아 남은 것이다. 니체 형님은 말씀하셨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라고.. 물론 여기서 니체 (Friedrich Wilhelm Nietzsche)형님처럼, 폼을 잡을 생각은 없다. .. 2024.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