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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패권전쟁10

근본 국가 과테말라 과테말라는 중앙 아메리카 지역의 매우 중요한 국가다. 과거 마야 문명의 후손국가 중 하나로 주민들 중 상당수가 마야인이다. 그리고 마야의 피라미드 중 과테말라에 있는 피라미드도 많다. 마야는 보통 대외적으로 멕시코의 저지대 문명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나라에도 지분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하며, 이렇게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더 중요한 건 중앙 아메리카 지역의 주요 친미 국가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며칠 전, 연합뉴스에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났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425112751009 대만방문 과테말라 대통령 "'대만공화국' 굳건히 지지할 것"(종합) | 연합뉴스 (서울·베이징=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한종구 특파원 = 대만을 방문 중인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 2023. 6. 19.
중국의 압력에 굴복해서는 안된다 얼마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중국대사 싱하이밍을 만났다. 그것도 중국대사관에 찾아가서.. 관련기사를 우선 링크한다.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3/06/08/DAUZ2A4ADBBN3JMU3KV455KLVU/ 中대사 “韓, 美승리에 베팅한 건 잘못” 이재명에 일장 훈시中대사 韓, 美승리에 베팅한 건 잘못 이재명에 일장 훈시 李, 中대사관저 찾아가 만나 싱하이밍 中핵심사항 존중해야 한국 무역적자는 탈중국 때문www.chosun.com 그런데 이것은 매우 잘못된 처사다. 중국을 대놓고 적대시할 필요는 없지만, 중국에게 "한국, 미국 승리에 베팅한 것을 잘못" 이라는 말을 들어서도 안되는 것이다. 왜냐고? 우리나라는 지난 몇백년 (중국 청나라의 속국이던 .. 2023. 6. 9.
삼성전자 다시 보기 바란다 지난 2020년 부터 쭉 삼성전자를 사 모으고 있다. 물론 그 사이에 크게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했었고, 불과 얼마 전에만 해도 무슨 삼성전자 사면 바보인것 처럼 이야기 하고 반도체가 끝났네 어쨌네 삼성 망했네 어쩌구 했지만, 결국 나는 아직 삼성전자를 구매하는 건 유효하다고 본다. - 사실 이거 말고 더 있다. 2023.05.19 - [수렵채집일기/골드러시 - 금광] - 주식의 기본: 삼성전자와 KT&G 2022.04.25 - [수렵채집일기/골드러시 - 금광] - 삼성 임원들이 삼성전자를 사 모으고 있다고 한다 2022.02.13 - [수렵채집일기/골드러시 - 금광] - 삼성전자 주식 역시 사 모아야 한다 2020.08.25 - [수렵채집일기/골드러시 - 금광] - 답은 역시 삼성전자 아닐까 주가 흐름을.. 2023. 5. 28.
유럽 괜찮을까? 강달러와 미-중 패권전쟁, 그리고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가상자산의 대두... 이러한 경제 패권의 변화 하에서 과연 앞으로 어떻게 세상이 펼쳐질까 생각해 보면, 역시 유럽의 몰락이 있지 않을까 싶다. 아래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안유화 교수의 유튜브는 한 번 참고해 볼만하다. @youtube 안경투 - 안유화의 경제투자론 - 나는 개인적으로 유럽 기업 중에서는 현재 LVMH와 에르메스만을 좋게 보고 이들의 주식을 모으고 있다. 2021.01.18 - [수렵채집일기/골드러시 - 금광] - LVMH와 에르메스 LVMH와 에르메스 세계 최고의 명품기업 LVMH (Louis Vuitton Moët Hennessy,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와 에르메스 (Hermes)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 일찍부터 명품기업에는 관.. 2022. 11. 9.
전쟁 위기와 자산 지키기 정세가 영 흉흉하다. 이럴 때는 한 번 진지하게 투자 전략을 돌아봐야 한다. 지금 푸틴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서 어느정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고, 이 상황을 누구보다 가슴뛰게 보고 있는 것은 중국의 진핑이 형일 것이다. 나는 이미 작년 12월 5일에 중국/러시아가 미국 패권에 동시에 도전할 가능성에 대해 글을 한 번 썼다. 이 중, 러시아가 먼저 행동에 나섰으니, 중국이 지금 하고 있는 올림픽, 유니버시아드 및 자체 정치 이벤트인 양회 등을 마친 후에 대만에 대해 적극적인 무력시위를 할 가능성도 높아진 것 같다. 2021.12.05 - [수렵채집일기/정치와 사회] - 중국과 러시아가 동시에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 중국과 러시아가 동시에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 오늘 아주 흥미로운 기사가 떴다. 러시아가.. 2022. 2. 25.
2020년대는 미중패권전쟁의 시대 2020년대를 관통하는 키워드 중 역사에 남을 것은 바로 '미중 패권전쟁'이다. 소련 패망 이후, 미국의 패권에 제대로 도전하는 것은 바로 지난 50여년간 힘을 키워 온 중국이었다. 2020년대에 들어와 미중 패권전쟁이 본격화 되었고, 이로써 중국은 다시 세계 역사에 주역으로 복귀하였다. 앞으로의 산업, 경제상황, 군사, 문화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게 되고, 한반도의 지정학적 특성상 우리 나라에도 거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이 사건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너무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 가끔 놀란다. 쉽게 생각하면 미국이 그냥 우세하게 이겨 버릴 것 같지만, 늘 그렇 듯 각론으로 들어가면 그게 그렇지만도 않다. 특히 AI, 5G, 신재생에너지 쪽은 중국이 사실 우세를 가져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 2021. 12. 19.
미중 패권전쟁과 비트코인 미국과 중국이 2021년에도 연일 서로를 강도높게 비판하며 패권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유례없는 유동성 장세 속에서, 드디어 비트코인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 앞으로도 미국과 중국이 박터지게 패권을 놓고 경쟁을 이어가면서, 달러 패권에도 도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나는 중국이 위안화 뿐 아니라 가상화폐, 특히 비트코인도 최대한 이용할 것으로 본다. 위안화는 아무래도 중국 정부에 완전히 종속되어 있는 화폐로 볼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이유로 미국 정부는 가상화폐에 대해 지금과는 완전 다른 강경한 태도를 보여 줄 가능성도 전혀 배제 할 수 없다. 실제 KFI (한국금융연구원, Korea Institute of Finance)에서도 지난 2021년 1월 시점에 이미 비트.. 2021. 3. 20.
지금 바닥인 곳, 관심 없는 곳: 중국 지금 중국이 가장 저평가되고 있는 것 같다.2000년대 이후 과거 20년간을 보면, 앞 15년은 정말 중국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중국이 빠른 속도로 올라왔고, 모두가 중국에 열광했다. 특히 전반 10여년이 심했다 (2000 ~ 2010). 그러나 지금 중국은? 거의 바보 취급, 세계의 적 취급을 당하고 있다. 한편, 2000년대 내내 삐걱 거리던 일본은 거의 가라 앉았고, 유럽도 존재감을 더 심하게 잃어가고 있다. 오직 미국만이 2010년대 이후 다시 맹렬히 패권을 추구하면서 중국을 상대로 패권 전쟁을 선포했다. 이렇게 전 세계에서 사실 미국 외에는 중국이 중요한 나라가 되어 가고 있는 것은 명백한데, 정작 이 중국에 대해서는 제대로 평가해 주는 쪽이 거의 없다.악의 축으로 지정을 당하고 있.. 2020. 10. 3.
중국 공산당과 중국은 구분해서 보자 미중 패권전쟁의 승자는? 나는 공산당 이후의 중국이라고 본다. 모두가 미국의 승리를 점치지만, 나는 중국이 최종승리자가 될 가능성도 꽤 있다고 본다. 세상 일은 때로는 우리의 기대와 달리 갈 때가 많다. 당위와 현실은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진화론에서도 적자생존 (適者生存, Survival of the fittest: 제일 현실에 잘 적응한 놈이 살아남는다)이라고 했지, 강자생존 (强者生存, Survival of the strongest: 제일 강한 놈이 살아남는다)라고 한 적이 없다. 자연의 법칙이란 그런 것이다. 명나라가 망하고 청나라가 들어설 때, 많은 조선의 지식인들은 오랑캐가 들어섰다고 청나라를 비판했다. 마치 지금 명나라 = 미국, 청나라 = 중국 같은 느낌이다. 확실히 공산 중국은 졸라 문제.. 2020. 8. 10.
오늘 홍콩시위 크게 일어난다: Hong Kong Protest 818 오늘 홍콩에 대규모 시위가 예정되어 있다: Hong Kong Protest 818 개인적으로 홍콩은 일때문에 옛날에 자주 갔었고 최근에도 한 번 갔다. 그래서인지 정말 안타깝다. 이 모든 일들이 다 계획되어 있었던 것 같고, 피할 수 없는 과정이란 걸 느끼기에 더욱 그렇다. 또한 이 결과 많은 홍콩사람들이 끔찍하게 다치고 죽어야 할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만약 홍콩에서 대규모 집회가 일어나고, 움직임이 과격해 진다면 진핑 형님은 오늘 홍콩을 강경 진압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러면 대만, 홍콩을 위시한 중화권과 동아시아에는 불확실성의 폭풍이 몰아칠 것이다. 중국과 미국의 패권 전쟁의 양상이 계속 복잡해 지는 가운데 오늘이 매우 중요한 날이 될 것이다. 홍콩은 현재 매우 조용하지만 정말이지 폭풍전야로만 느.. 2019.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