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가능하다고 믿기
살면서 중요한 것은, 뭐든지 가능하다고 일단 믿어 보는 것이다. 물론 세상에는 안되는 일이 있고, 이론적으로 불가능한 일도 있다. 그러나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 또는 그 불가능에 도전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그 때에는 그냥 포기하기 전에, 꼭 한 번 새로운 방법을 찾아 보기 바란다. 과거와 현재를 바라 보라. 과거에는 완전히 불가능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것들을, 사람들은 하나 하나 이루어 왔다. 전화, 인터넷, 비행기, 이런 것들 -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이용하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완전히 불가능한 것이 아니었던가? 생각보다 많은 경우에 우리는 먼저 포기를 선택하곤 한다. 마음이 먼저 꺾여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포기를 쉽게 선택하는 이유는, 어쩌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들여야 하는 노력..
2024. 1. 23.
전쟁이 코앞인데 중국을 공부하지 않는 이유를 묻는다
나는 작금의 혐중 감정은 이해하지만, 중국에 대해 거의 완전히 무지한 사람들을 보면서 매우 놀라곤 한다. 바로 옆에 있는 최대의 위협이자 강대국인 중국의 언어, 문화, 지리, 풍습에 대해 아예 모르면서 그냥 중국인은 병신, 무지막지하고 무례한 놈들, 더러운 놈들으로만 치부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면서, 과거 임진왜란 직전 일본을 깔본 조선 조정이나, 후금이 여진을 통일하고 명나라를 멸망시키려 하는데도 후금을 오랑캐라고 멸시하던 조선 후기의 모습, 그리고 일본에게 식민지배를 당하고 철저히 멸망당했으면서도 여전히 버젓이 잘 돌아가는 일본에 대해 깔보기를 멈추지 않는 모습을 하나 하나 떠올려 보게 된다.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남에 대해 무지하고, 남을 깔보려고 애를 쓸까? 나는 그 원인을 두 가지에서 찾는다..
2024. 1. 19.
연인은 '만드는 것'
매우 중요한 이야기를 하나 하려고 한다. 우리는 흔히, "애인 생겼어?" 이런 말을 한다. 그리고 흔히, "노력해도 안생겨요~" 이런 말을 농담으로 한다. 나는 여기서 뜻밖에도 애인이나 여친, 남친에 대해 "생긴다"라는 동사를 쓰는 것에 대해 반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싶다. 왜냐면, 여친이나 남친, 애인은 생기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거꾸로 이들은,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해야만 한다. 연인이 만드는 것이라면, 이건 결국 일종의 작품을 창작하거나, 요리를 만들거나, 손으로 옷이나 가구 이런 것을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고 봐야 한다. 즉, 1) 만드는 방법을 알아야 하고 2) 연습이 필요하고 3) 누구나 다 잘 만드는 건 아니다 이 세가지를 알아야 한다. 사실 연인을 만든다는 것은 요리를 만들거나, 창작 작..
2024.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