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를 소중히 쓰자는 다짐
삶이 아려울 때 일수록 자포자기를 하거나, 아니면 폭식, 쇼핑, 게임, 술, 포르노, 드라마, 심지어는 약 이런 걸 탐닉하면서 현실에서 무작정 도피하려는 경향을 보이기 쉽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늘 남는 건 지치고 병든 몸과 밀려오는 청구서 (물질적이든 비 물질적이든) 뿐이다. 처음에는 감당할 만한 수준이고 그건 그대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지 모르나, 곧 감당 못할 수준이 되어 악순환을 만드는 게 거의 법칙이다. 이럴 때 일수록, 오늘 하루를 소중히 쓰자는 다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에 한 걸음씩이라도, 아니 0.5걸음이나 0.25걸음이라도 좋다. 그렇게 걷고 걸어 100걸음을 걷겠다는 마음으로 매달리자. 소중히 주어진 시간을 써서 하루 하루 살짝이라도 성과를 내야 한다. 하기 싫은 마음..
2022. 6. 11.
사랑하는 사람을 존중해 줘라
우리는 흔히, 가깝고 편한 사람들,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막 대하는 경향이 있다. 본인이 조금만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면 금방 이런 본성이 드러난다. 하지만,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 그 가깝고 편한 사람이 자기보다 약한 존재일 때, 그 사람을 진짜 위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언제까지나 당신 곁에 그 약한 모습으로 계속 같이 있어줄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그들은 떠나간다. 결국 어른이 되어 떠나기도 하고, 쇠약해지다가 나이를 먹어 떠나기도 하고, 당신에게 분노하여 떠나기도 하고, 그저 갈 때가 되서 떠나기도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보낼 수 있는 찰나와 같은 순간들이 짧다는 걸 명심해라. 그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 이라도 더 해주고, 더 안아주고, 더 시간을 보내고, 더 행복..
2022.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