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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영양가 있는 시간들

by FarEastReader 2021.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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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멍하게 있는 시간들이 많다. 특히 스마트폰이 있으니 그냥 한시간 보내는 건 뭐 이제는 너무나 쉽다.

사실 스마트폰으로 글을 읽거나 유튜브를 보는 등 여러가지 유익한 일들을 할 수 있기는 한데, 이것 또한 하다 보면 속는 느낌이다. 정확히는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합리화 당하고 속는 느낌이다.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는 척하면서 사실은 그 시간의 기회비용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조금만 불편함을 감수하거나, 조금만 용기를 냈다면 훨씬 생산성있고 보람된 일을 할 수 있을텐데, 그냥 그거 하기는 귀찮으니 수동적인 정보 습득으로 합리화를 하고 있는 것이다.

영양가 있는 시간 - 개인적으로는 금빛으로 물들인 시간 이라고 부른다 - 을 늘려야 인생이 나아진다.

따라서 스스로에게 솔직해야 한다. 지금 멍하니 하고 있는 일인 과연 가장 생산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방법인가를 끊임없이 살펴야 한다.

영양가 있는 시간을 보내는 기준은 간단하다.

1. 무언가를 창조하는데 쓴 시간
2. 해야 할 일을 처리해서 돈 버는 데 쓴 시간
3. 운동하는 데 쓴 시간
4. 사랑과 감사를 실천하는데 쓴 시간


이 네가지다. 우선순위는 특별히 없지만, 그래도 1번 부터 내 생각에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한 것을 나열했다.

따라서 나는 이 블로그를 업데이트 하는 것도 창조의 일종이라고 본다. 끊임없이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없던 비즈니스를 창조하는 것이 나에게 있어서는 가장 유의미하게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 다음이 돈버는데 쓴 시간이다. 해야 할 일들을 해결하고, 문제를 풀고, 돈을 벌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공부하고 이런 것들이 모두 포함된다.

운동 또한 알차게 시간을 쓰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더 강해지는 길을 모색하는 것은 생물로서 꼭 해야 하는 일이 아닐까. 현대 사회를 살다 보면 그 반대로 살 수밖에 없는 경우도 많다. 과식, 과음하고, 흡연하고, 누워있고, 스트레스 받고... 등등. 그런만큼 몸에 더 신경을 써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운동에는 몸의 운동도 있지만 마음의 운동법도 있다. 명상이나 감사하는 마음 갖기, 스트레스 잊기,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내서 깨끗한 마음을 유지하기 (일종의 정화 라는 말을 쓸수 있을 것이다), 자신을 내려놓고 마음 비우기 이런 것들도 중요하다. 때로 너무 지칠 때, 다른 소비적인 컨텐트로 스스로를 더 채우기 보다, 가만히 앉아 쉬면서 스스로의 정신과 마음을 돌이켜 보는 것이 차라리 나을 지도 모른다.

사랑과 감사를 실천하는 시간도 귀하다. 좋은 사람에게 밥을 사고 선물을 사는 것, 감사하는 것, 도와 줄 사람은 도와 주며 덕을 쌓는 것, 이 모든 것은 결국 손해를 보는 거 같으면서도 사실은 이익을 보는 행동이다. 미루지 말고, 아까워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은 여기서 굼뜨게 행동한다.

결국 매 순간의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당신의 인생이 결정된다는 것을 잊지 말라.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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