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에 대해 고찰하는 책: 어느 수학자가 본 기이한 세상
종교에 의지하고 싶지만 맹신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강력히 권한다. 어느 수학자가 본 기이한 세상 (강병균 저) 이번 1월에 읽은 책 중 가장 임팩트 있었던 책이자, 내가 지금까지 읽었던 각종 영적인 주제를 다루는 책 중에서도 가장 감명 깊고 큰 변화를 가져다 준 책이다. 최근 몇년간 나는 신비주의와 종교, 스피리추얼, 운에 관한 책, 유튜브를 좀 많이 찾아 봤다. 매번 실망하면서도 계속 읽고, 듣고 했다. 점술가나 무당, 사주와 구성학을 보는 역술가와도 상담을 했다. 그러나 역시 이 문제에 대해 시원한 답을 얻을 수는 없었다. 카톨릭, 개신교, 불교, 무속 신앙 가릴 거 없이 가르침과 신비를 찾아 해맸지만, 쉽지 않았다. 다 허구 같은 이야기에 실망할 때도 많았고, 아니면 그 와중에도 일말의 금빛 지혜..
2022. 2. 1.
동양고전들
동양 고전들 중에 정말 놀라운 책들이 꽤 있다. 손자병법이나 논어와 같은 수천년을 살아남은 고전은 정말 현대에 읽어도 배울 점이 많고, 법구경과 같은 불교 서적 또한 읽으면 영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양분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시절이 시절인 만큼, 동양고전은 과거의 헛소리로 치부되는 경향이 있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오히려 현대의 가벼운 자기계발서적을 읽거나, 얼토당토않은 힐링북을 읽느니, 제대로 살고 싶다면 동양고전을 정독하는 것이 훨씬 지적으로 큰 소득을 얻을 수 있다. 물론 현대의 과학적 팩트나, 여러 최신 연구 결과들을 접하기는 어렵고, 아무래도 인문,사회,철학 쪽으로 치우치게 되는 경향은 있지만, 그래도 이 책들을 놓치고 살기에는 너무나 아깝다. 생각보다 실용적이고, 생각보다 지혜가 깊다..
2021.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