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시리즈
2019/10/27 - [수렵채집일기] - 무슨 책이 인생에 도움이 되는가 (1)
2019/11/12 - [수렵채집일기] - 무슨 책이 인생에 도움이 되는가 (2)
2019/12/08 - [수렵채집일기] - 무슨 책이 인생에 도움이 되는가 (3)
2020/02/01 - [수렵채집일기] - 무슨 책이 인생에 도움이 되는가 (4): 부자들의 책읽기
2020/10/24 - [수렵채집일기] - 무슨 책이 인생에 도움이 되는가 (5): 두번 읽을 것 같은 책을 사라
2021.02.18 - [수렵채집일기/무슨 책이 도움이 되는가] - 무슨 책이 인생에 도움이 되는가 (6):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책
2021.04.13 - [수렵채집일기/무슨 책이 도움이 되는가] - 무슨 책이 인생에 도움이 되는가 (7): 오래된 책들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 중, 논픽션을 거의 읽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실제 독서 중에서 인생에 도움이 되는 지식과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오히려 논픽션 쪽에 있다.
위에서 쭉 추천한 독서 방식들도 대부분 논픽션을 좀더 중점을 두고 작성되었다.
나 또한 문학작품의 상당한 팬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픽션으로 도피한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나 또한 그것을 실천하며 살기도 한다.
하지만 역시 책을 통해 무언가를 얻고자 한다면, 픽션보다는 논픽션, 즉 사실에 기반한 책이 훨씬 효용은 크다.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데 있어 문자만큼 효율적인 것이 없다. 유튜브로도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누군가와 대화를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문서로 되어 있는 한권의 책이나 강의록을 읽는 것처럼 방대한 양의 정보를 얻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뿐만아니라, 일단 습득한 정보를 가지고 나중에 찾아보거나, 아니면 인용하고자 하더라도 글로 되어 있는게 훨씬 빨리 찾을 수 있고 편집도 쉽다. 특히 디지털로 되어 있는 경우 더욱 그러하다.
그런데 논픽션이 중요한 건, 사실 진정한 의미에서의 '간접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실 검증 (팩트체크)이 매우 잘 되어 있고, 클래식이라고 인정받는 논픽션은 접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성공한 사람들은 여러 번 씩 읽으며 의미를 곱씹는 논픽션 책 애독 리스트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주식 이라면 피터 린치의 책이나, 아니면 그 외에도 다수 반복적으로 소개되는 명저들이 있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같은 책도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바꾼 책으로 소개하고 있다.
논어나 채근담 같은 동양고전도 수많은 사람들이 반복해서 읽어 온 철학서다.
세네카 같은 철학자들의 서적도 매우 좋다. 최근 유투버 알렉스 룽구씨가 우리말로 집필해서 출간한 아래 책 같은 자기계발서도 한 번 읽어 볼만 하다.
https://coupa.ng/b4UYkp
(이 링크로 사면 글 작성자에게도 수수료가 지급됨)
문학작품을 읽더라도 역사적 사실이나 아니면 개인적 사실에 기반한 작품을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앞으로는 소설 문학의 가치도 사실적인 간접체험과 그로부터 나오는 교훈과 배움을 전달하는 쪽에 좀 더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본다.
비문학에 좀 더 관심을 가지자.
우리 인생에는 확실히 논픽션이 더 도움이 된다.
이왕 읽을 거면 지식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늘릴 수 있는 책을 신중히 골라 읽는 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걸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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