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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힘들 때 독하게 덤비기

by FarEastReader 2024.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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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깢 살아오면서 여러가지를 배웠지만,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는, 힘들 때 졸라 당당히 버티는 것이다. 너무 힘들고 어려워도, 또 혼자 독박쓰며 어려운 일을 하는 것 같은 외로운 기분이 들어도, 끝까지 포기를 하지 않고 버텼다.

 

돌이켜 보면, 죽을 것 같은 시간들도 많았지만 그러나 단 한 번도 실제 나를 골로 보낸 일은 없었다.

아마 있었다면 이미 죽었을테니 이 글을 쓸 수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렇게 살아있고, 결국 힘든 시간들이 나에게 상처를 남겼을지언정, 어찌되었든 살아남긴 살아 남은 것이다.

 

니체 형님은 말씀하셨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라고..

“Was mich nicht umbringt macht mich staerker.” 원래는 독일어로 말씀하셨다

물론 여기서 니체 (Friedrich Wilhelm Nietzsche)형님처럼, 폼을 잡을 생각은 없다.

그러나 한가지, 나도 크게 배운 건 있다.

 

어차피 나를 죽일 일이라면 결국 나를 죽이고 말 것이다.

그런데 만약 내가 살아 남을 수 있다면, 즉 버텨 낼 수 있는 일이라면 끝까지 버텨 내 보는 게 맞다.

 

작은 어려움마다 끙끙대고 힘들어 하다 보면 끝이 없다. 

그냥 왠만한 어려움은 돌덩이처럼 묵묵히 뒤집어 써 내고, 버텨 내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훨씬 배우는 게 많고, 확실히 맷집이 강해진다.

어차피 안될 일은 다 안되지만, 즉, 그래서 버텨 봤자 솔직히 좋은 것이 별로 없는 경우가 훨씬 많지만,

그 고난 중에 하나가 팡 터지면, 사실 그 고난을 견딘 사람이 가장 많은 것을 가져가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 이전에,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터프함을 기르기 위해서라도 고난을 버텨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살면서 뭐든지 쉽고 편하게, 잘 되는 것을 바란다.

하지만 그 어떤 일이든 결코 쉽게 돌아가는 것은 단언컨대 하나도 없다.

단 하나도.

 

병신같이 남에게 시켜놓고 잘되기를 바라는 것은 정말 거지같은 심보다.

하지만 자기가 손을 더럽혀 가며 어려운 문제를 풀어 가면 훨씬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다.

이건 진짜 사이언스다.

그리고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면 정말 드러워서라도 앉아서 멍하니 뺏기지 않게 되고, 명분이 있으니까 더욱 당당히 요구할 수 있게 된다.

 

독하게 맘먹고 열심히 살아라.

어려움이 왔을 때는 오히려 웃으며 버텨라.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걸 제대로 해결해 보려고 노력해 보라.

꼰대 같은 소리가 아니다. 정말 이것만이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진짜 유일한, 그리고 가장 효과적인 기회라는 걸 빨리 깨달으라는 소리다.

 

남한테 대충 미뤄서 쉽게 가려는 생각만 버려라.

그리고 그렇게 마음 먹었을 때 찾아오는 고난은 오히려 즐겨야 한다.

이것을 알고 있으면 어려움을 버티는 데에 조금 더 힘이 될 것이다.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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