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나 불교 신앙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에도 점을 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기독교 같은 곳에서는 점을 치지 말라고 하고, 불교도 너무 그런 것에 의지하지 말라고 가르치는데 사람들은 왜 점을 칠까?
먼저 왜 점을 치지 말라고 할까?
내 생각에는 아주 단순하다. 종교적인 인물들이 영적인 것을 부정했을 리는 없고, 오히려 삿된 영혼들 즉 악령들이나 잡귀들이 인간을 혹세무민하거나, 아니면 인간이 인간을 쥐고 흔드는 것 (즉, 사기)의 위험성을 알고 있엇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세상은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다.
사람들은 자기가 설명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싶어 한다.
이것이 바로 점을 치는 이유다.
그 설명이 설령 아무말이나 지껄 이는 수준이더라도, 사람은 그 안에서 의미를 찾으려고 애를쓴다.
그래서 나는 점을 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왠만하면 점을 보지 말라고 권한다.
아래 내가 예전에 쓴 글을 권하면서 말이다.
2021.09.21 - [Useful Things/점술과 샤머니즘] - 점을 보았는데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
2021.04.26 - [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 결정론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그리고 잘 생각해 보면, 기독교, 이슬람, 불교, 힌두교 등 큰 종교들은 바로 영적인 것을 인정하면서도 사기와 착취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사회와 개인에게 어떤 식으로든 진지하게 좋은 영향을 주려고 하는 노력을 기울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이렇게 설득력을 얻고 국가 이상의 존재로 커질 수 있었던 것이다.
사실 조선 사회를 지배했던 유교도, 지금 세계를 지배하는 자본주의도 다 어떤의미에서는 종교이다. 유일 인격신을 모시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오히려 불교같은 성격의 종교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과학이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 과학주의도 사실 어떤 의미에서 종교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는 점을 잘 봐주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맞고 틀리고도 중요하지만 (단, 나는 내 경험상 맞는 사람만 추천한다), 상담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설령 그게 비과학적이고 주관적인 환망공상(幻妄空想)에 불과하더라도, 상담자들에 대해 최대한 도움이 될 방향을 찾아주는 사람들을 찾고 있다.
사실 진정한 초능력자를 찾아보려는 시도를 해 보곤 했지만, 1,2명 빼고는 그런 싹수조차 보이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삶이 너무 힘든데 기댈 데가 없거나, 상담을 받아 보고 싶은 사람,
결국 인생이란게 모든 건 본인에게 답이 있고, 본인이 온전히 겪어야 하는 일들이 대부분이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위안을 얻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여튼 나는 많은 사람들이 좀 더 행복하고, 힘을 얻으며 살기를 희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갈 힘을 얻기 위해 점을 보고 싶은 사람이면, 신점이나 사주 명인 등을 추천할 수 있으니 아래 오픈카톡링크로 편히 연락 주기를 바란다.
https://open.kakao.com/o/s79kKH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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