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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좋아하는 넘들 봐라 ​사진출처: http://www.kiminona.com/images/top/main_vsl02.jpg 오늘 밥 먹다가 어떤 남자가 자기 친구에게 하는 얘기를 듣고 쓴다. 그 사람은 왜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야 일본에 환상 가지지 마라. 일본은 일본인들만의 천국이야' 머 이런 요지의 말을 했다. 진짜 졸라게 맞는 말이 아닐 수 엄따... 니네들 '너의 이름은' 이런 영화 보면서 일본에 환상 가지는데 ㅡ ㅋㅋ일본넘들의 친절 우정 사랑 배려 이런 건 철저히 일본인 전용인 걸 알아둬라. 니가 만약 '너의 이름은'에 나오는 이토모리에 한국인으로 살지? 그러면 혜성 떨어질 때 미츠하는 너에게 도망가라고 말하지 않을 거다. 다른 일본애들에게 호.. 2017. 1. 19.
하나의 분야를 깊게 파 봐라 ​ 사진출처: http://californiathroughmylens.com/venice-canals-near-venice-beach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서 중요한 거는 역시 지가 잘 하는게 있는 거라고 하겠다. 이 글을 읽는 당신, 뭐 잘 하는 거 있나? 먼가를 남들보다 잘 하려면 정말 쉽지 않다 그런데 분야를 쫍혀서 잘 찾으면 반드시 하나는 찾을 수 이따.. 당신이 남들보다 잘 할 수 있고 남글은 안하는 그런 것들... 머가 댔든 그런 걸 찾아서 잘 해야한다. 하나라도 그러케 해서 초보를 넘어서서 중수 고수를 넘어서서 초고수가 되면 깨달음을 얻게 된다. 바로 먼가를 잘 하려면 어떠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 구나... 하는 귀한 지혜 말이다 그리고 고수가 되는 과정에서 경쟁자로 또는 스승으로 만나게 되.. 2017. 1. 15.
책 잘 읽고 싶으면 책 고르는 안목과 취향을 키워라 좋은 책의 기준은 언제나 당신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달려 있어야 한다. 재미 없는 책도 세상에는 많이 있고 그런 책을 읽고 앉아있기에는 인생이 너무나 짧다는 걸 알아야 한다. 그런데 재미있게 읽을 수 없느냐의 기준은 입맛처럼 계속 진화해 나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잘 모를때는 그저 스토리가 흥미로운 책, 쉬운 책이 재미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취향이 계속해서 발전되어 나가는 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걍 책 읽지 말라고 해 주고 싶다. 자기의 취향을 만들어 나가는 건 절라 중요한 일이긴 한대....그 취향이 발전해 나가고 있느냐 아니면 일본 오덕후들마냥 치우쳐서 파고 들어가고 있는 거냐 하는 걸 감잡기란 도무지 쉽지가 않타..... 그럼 어떻게 해야 자신의 취향이 발전하고 있는지를.. 2017. 1. 12.
여자랑 둘이 술 마시던 기억 - 신림역 근처 ​ 나는 그 날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술을 마셨다. 신기하게도 술집 안에서 토끼를 키우던 술집이었다. 신림역 근처의 술집이었다. 맥주 피처와 기본 안주를 시키고 취한 듯 웃고 웃는 취했다. 그 날 밖은 이미 어두웠고 손님은 각 구석탱이에 둘씩 셋씩 앉아서 이야기에 몰두하고 있었다. 자리에 앉자 대학교 동아리방처럼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 오늘은 뭔가 있겠다 -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여자는 나보다 세살이 많았는데 별로 나이차이를 느낄 수 없는 사람이었다. 그 사람에게 나는 애기처럼 술 사달라고 해서 약속을 잡았다. 번번히 느끼는 거지만, 적어도 나는 연상의 여자에게 접근할 때 어리광을 피우는 게 제일 잘 먹히는 것 같다. 머 여튼. 그 여자는 동남아에서 오래 살다온 이른바 해외파라면 해외파였다. 살다 .. 2017. 1. 11.
남들이랑 잘 지내면 할 기회도 많다 ​ 나는 원래 남들이랑 어떠케 지내야 할 지 잘 몰라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은 넘이었다. 그 때 혼자 있으면서 시간이 많아서 운동을 열심히 하고 공부하고 그러케 살면서 알바를 해서 연간 700~800만원 정도 모으고 그랬다 혼자가 편했고 나름 조용히 지내며 일찍 자고 일찍 일어 나고 그러고 살았다 근데 아주 우연한 기회에 친구가 문자 하는 모습을 보고 하루에 문자가 하나도 안오는 내가 서러웠다. 그리구 난 그때까지 대학생인데ㅠ 한번도 한 적이 없었다...... 그땐 방학이었기에 내가 한 것은 동네 문화센터에 나가서 수영을 배우고 거기 있는 아줌마 선생 및 모든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면서 사람 사귀고 남들이랑 잘 지내는 연습을 하기로 했었다. 난 씨바ㅜ 그 흔한 동아리도 안했던 것이여.. 그 때 내가 배운.. 2017. 1. 3.
영어공부 열심히 해라 ​​​ 다들 알겠지만 영어 잘하면 진짜 좋은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 근데 이게 딱 헬스같다. 어떤 사람은 하면 금방 되고 씨바 몸짱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은 그게 안되지. 안되는 것 뿐이면 조은데 그게 아니라 또 썰도 많아요 ㅎㅎ 이래라 저래라 이게 좋다 저게 좋다 내가 영어 잘 하는 법 알려 줄테니까 잘 따라 해라 일단 있지 영어 잘하는 사람을 찾아라 원어민 말구 배워서 잘하는 사람을 찾으라 이말이다 니 주변에도 분명히 있다 토플 성적이 높던지 여튼 영어 하나는 기막히게 잘 하는 애들 있지. 만약 당신이 대학을 못갔거나 여타의 이유로 영어 잘하는 사람이 주변에 없다면 서점 가서 영어 성공자들이 쓴 책이라도 찾아봐라. 아니면 시간 좀 있으면 영국 문화원이나 이런 데 가면 한국인인데 영어 자알 하는 사람 있.. 2016. 12. 26.
며칠 전 있었던 일 어제는 키 크고 마른 여자를 만났다. 인기 없는 CF도 한 편 찍은 사람인데 마지막에 봤던 건 2년 전인가 그랬다.시간이란게 참 무섭드라.... 겉으로 기냥 기냥 보믄 3년 전과 지금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거 같은데 사실 3살씩 더 먹은 거 아니야그러면서 내면은 변한 게 있을 수도 있구 나는 그 여자에게 한남동 쪽에서 보자고 했는데, 굳이 압구정 쪽으로 오라더라고그 쪽에 자기 친구도 있다나 하면서 이런 거는 있지, 걍 거절해야 댄다.. 쫄래 쫄래 쫓아가면 기냥 호구 되는기라 당연히 거절하고 나중에 시간 나면 보자고 했는데... 아닌게 아니라 9시 반 쯤 연락 오더라고 ㅋㅋ 압구정에서 만나서 간단히 얘기나 좀 하는데 문득 옛날 생각이 나드라. 그 땐 이런 만남 하나 하나가 소중했어. 나보다 남이 소중했던 .. 2016. 12. 23.
책 너무 많이 읽지 마라 사진은 볼테르의 초상이다. ㅇㅇ 책을 읽는 것은 좋은 일이긴 한데, 운동도 마찬가지지만, 과도하게 하면 안좋다는 걸 알아야 한다.책을 읽으면 뭐가 좋은지 많이들 들었을테니까, 뭐가 나쁜지를 얘기해 준다. 일단 쓸데없이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결국 양만 중시하는 것에 빠져들게 되기 쉽다. 그러면 어떻게 되냐, 졸라게 쉬운 책만 읽는거지.그러면 잡다하고 얄팍한 것만 많이 알고 깊이 생각은 못해 본 채, 오덕후 중학생 같은 정신 상태가 된다.이게 얼마나 위험한 건지 중학생 이상의 어른들은 잘 알거다.뭐 오덕후가 나쁜건 아닌데, 오덕후 중학생은 좀 위험하지. 그리고 말야, 책 많이 읽는 다는 것은 당연한 거지만 그만큼 다른 일을 안했다는 뜻이다.집안일이나 친구들 챙기는 건 물론이고 심지어 지 본업인 회사일마저... 2016. 12. 22.
여자와 둘이 술먹게 되었을 때 자 또 즐거운 인생을 위한 팁 하나를 써 보자. 여자와 술 마실 때 어떻게 하면 더 친해질 수 있냐. 사실 이미 단둘이 술을 마실 기회가 있었다는 것 자체로도 엄청나게 대단한 기회라는 것을 다들 잘 알것이다. 누군가는 그냥 가볍게 친구랑 술 한잔 할 수 있는 건데 찌질하게 의미부여 하지 말라고 하겠지. 그러나 어찌 되었든 찬스는 찬스다. 일단 처음에는 식사 위주로 메뉴를 잡아서 마셔라. 돈을 좀 써서 냄새 안나게 고기 먹을 수 있는 곳을 가는 것을 추천한다. 스테이크집 이런데... 말이다.아니면 요새는 꼭 비싼 스테이크집 안가도 고기 메뉴 잘 나오는 데가 많다. 오늘 저녁은 고기먹자! 이러고 일단 거기서 보는거다. 고기 먹을 때는 술은 와인 마실 수 있으면 제일 좋다. 그런데 와인이 없는 곳이 있다. 그.. 2016.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