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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먹고 마시는 것에 대한 관심

by FarEastReader 2022.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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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삶을 위해서는 먹고 마시는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자


이전에도 미식 취미를 가지라거나, 가끔은 좋고 예쁜 가게에 가서 식사를 하면 운이 좋아진다는 조언을 한 적이 있다.

2022.06.27 - [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 미식취미를 가지자

2020.09.16 - [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 예쁜 가게를 찾아다니는 습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아도, 정말 참고할 책들이나  블로그가 참 많다. 하나만 읽어 보아도, 아무 생각없이 아무거나 먹고 마시던 것이 얼마나 아까웠는지 안타깝게 여겨질 것이다.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건 양으로나,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한계가 있다. 조금더 알고 먹고, 마셨다면 얼마나 인생이 더 즐겁고 풍요로웠을지 한 번 생각해 보라.

(※아래 링크는 쿠팡파트너스 링크 - 이를 통해 구매하면 작성자에게도 소정의 수수료가 지급됨)

아래와 같은 책이나, 

위스키 인포그래픽:당신이 알아야 할 위스키의 모든것, 영진닷컴

이런 책,

우리의 맛을 즐기는 101가지 막걸리 수첩, 우듬지

또는, 이런 책

탐식수필:미식 탐험을 위한 안내서, 아침의정원

한 번 꼭 사서 읽어 보고, 곁에 두고 뭔가를 먹고 마실 때 참고해보라. 세상이 이렇게 다채롭고 즐거운 곳이었는지를 재발견 하게 될 것이다.

 

얼마 전, 교보문고에 갔다가 '정아영'이라는 분이 쓴  '와인 좋아하세요'라는 책을 발견했다. 곧 사설 볼 생각인데 서서 읽으면서 아주 놀랐다. 정말 우리나라는 이제 와인 분야에서도 훌륭하고, 재미있고, 아주 권위있는 책이 나오는구나 하면서 놀랐다. 이 책을 출판한 카멜북스라는 곳도 여러가지 재미있는 취향을 소개하는 '좋아하세요' 시리즈를 내고 있는데, 이것도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이 책은 아직 읽지 않아서 구매 소개를 하진 않았다)

이 정아영씨가 하는 유튜브도 추천한다.

 

먹고 마시는 것을 대충대충 하지 말라는 건, 운을 좋게 하려는 노력과 긴밀한 관계가 있고, 자기 삶을 사랑하라는 것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결코 비싼거를 먹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낭비하라는 이야기는 더더욱 아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성의를 들여서 살아 보자는 이야기이다. 

 

내가 술에 대해 계속 리뷰를 남기는 것도, 사람들이 자꾸 소주와 맥주, 그리고 쏘맥으로 엄청난 알콜을 소비하면서 취하는 것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그 체력과 돈으로 훨씬 좋은 것들을 많이 즐길 수 있는데... 하는 아쉬움. 그리고 이렇게 해서라도 소비자가 늘어나면, 싸고 좋은 것들, 또는 비싸고 좋은 것들을 취급하는 가게도 많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다. 물론 뭐 이 블로그의 영향력이 미미한 만큼 의도한 것을 이루어지려면 요원하지만, 그래도 알아볼 사람들은 알아보리라 믿는다.

 

미식취향은 이전에 함께 주장했던 '예술애호'와도 맥락이 맞닿아 있다. 미식 또한, 일종의 예술 애호이기 때문이다.

2022.02.07 - [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 예술 애호의 구체적 방법

 

예술 애호의 구체적 방법

살면서 인생이 좋아지게 된 여러 습관들을 가만히 돌이켜 보면, 그 중에서 가장 효과도 좋고 인생이 풍요로워 진 것이 바로 예술 애호다. 며칠전에도 비슷한 글을 썼는데, 예술 애호를 하다 보면

seoulindanger.tistory.com

 

당신 인생의 주인공은 정말이지 당신 자신이다.

당신이 먼저 당신을 제대로 대접하지 않으면, 아무도 당신을 대접해 주지 않는다는 걸 잊지 말라.

 

미식을 한다고, 음식을 안다고, 술을 안다고 이걸 모르는 사람을 무시하는 것은 역시 복이 없어지는 천한 태도다.

마찬가지로, 예술 애호 취미가 있다고, 그것이 없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 또한 한심한 일이다.

 

당신이 해야 할 것은 당신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과, 이 풍요로움에 기여하는 사람들 (음식점, 양조장 등등의 업장 또는 예술가)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것 딱 두가지 뿐이며, 조금 욕심을 낸다면 친절하게 이런 것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넓은 세상을 소개해 주는 것이다.

 

이런 점 까지 고려해 보면, 역시 풍요로운 삶을 얻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미식과 예술 애호에 대한 취향은 거의 필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재벌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돈만 아는 것 처럼 보여도, 은근히 미술품이나 음식에 높은 취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걸 생각해 보라. 모르고 보면 꼴깞떠네, 졸부가 돈 좀 만지더니 잘난척 하네 할 수도 있지만, 과연 그게 전부일까? 잘 생각해 보라.

 

예술과 맛있는 음식만큼 오래도록 인간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풍요로운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당신, 먹고 마시는 것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조금이라도 삶의 지평선을 넓혀 보기 바란다. 이것도 언제까지 유지될지 모르는 호사인 것을 잊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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