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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당신은 분명 오늘을 그리워하게 된다

by FarEastReader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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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하고 힘든 나날을 보내면서 주말이 얼른 오기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밤이 되면 지친 몸을 가벼운 술이나 살찌는 안주로 채우며 그저 멍하니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본다.

그리고 주변에 짜증내고,  피곤하다는 말을 주문처럼 되뇌인다. 답답하다고, 삶이 어렵다고 한탄한다.

하지만 당신이 이 블로그를 읽는다면 그래도 뭔가 개선하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찾아온 것이라고 믿는다. 그런 당신에게는 아직 꺼지지 않은 열정이나 희망이 있다. 다만 제대로 피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떠 당신은 일터에서나 아니면 사생활 속에서 나름 작은 기쁨이나 성취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나는 이 점에 주목해 보라고 하고 싶다.

당신도 알 것이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반드시 오늘을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는 걸 말이다. 그 때로 돌아간다면 어려움에 필요 이상으로 휘둘리지 않고 잘 해낼 수 있을텐디, 라고 생각하게 된다. 또 그 때는 불가능하게만 여겼던 일들이 사실은 완전히 가능했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늘 그렇다. 그리고 기억은 늘 미화되는 법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또 우리가 현실을 그만큼 소극적으로, 부정적으로 사는 걸수도 있다. 시간이 지나서 제3자의 눈으로 다시 과거의 나를 본다면 생각보다 그리 나쁘지 않았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되는 갓이다.

그러면서, 그 당시 소중하게 여겼던 일들이나 소소하게 상취란 일들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일이었는지에 대해서도 다시 자각하게 된다.

그렇다. 당신은 반드시, 다시 오늘을 같은 방법으로 추억하게 된다. 아 2022년 7월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보면 그때가 나쁘지 않았는데 왜 그렇게 나쁘게만 생각했을까 하고...

그러니 지금 이순간, 마음을 새로 먹자.
미래에서 다시 돌아온 거라고 생각하고 살아보자.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 어쨌든 당신은 오늘이 얼미나 아름다운 날이었는지 나중에는 알게 된다는 걸 생각하고, 그에 맞추어 오늘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오늘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자.

전에도 말했듯, 아름다움과 귀함의 대가는 적당한 고통의 감내다. 조금만 힘을 내서 귀찮음과 짜증을 멀리 해 보자. 매일 매일을 좋은 날로 만드는 건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마음가짐임을 잊지 말라.

너무 두려워 하지 말고 할 말은 하고 살자. 자기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 말을 하지 않고 남들이 알아서 맞춰주기를 바라는 것도 이기주의다. 그런 당신이 위에 올라가면 밑의 사람은 얼마나 힘들까? 그렇다면 그런 당신을 하늘은 위로 올려줄까? 이런 점을 생각해 보라.

약간 힘을 내서 조금만 적극적으로 살자. 안될 것은 해 본다음에 걱정 해도 된다. 안되면 안하면 된다. 그리고 다른 방밥을 찾으면 된다.

정말이지 이 귀한 순간을 부정적으로 보내는 건 너무 아깝다.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으면 그다지 어려울 것고 없다.

여러가지 어려움은 항상 있지만, 결국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한다. 쉽게 포기하지 말고 힘을 뺄 때는 빼면서 열심히 살아가자.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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