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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예술 애호의 구체적 방법

by FarEastReader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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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인생이 좋아지게 된 여러 습관들을 가만히 돌이켜 보면, 그 중에서 가장 효과도 좋고 인생이 풍요로워 진 것이 바로 예술 애호다.
며칠전에도 비슷한 글을 썼는데, 예술 애호를 하다 보면 구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일들이 일어난다.

1. 부자를 만난다 - 예술을 애호하는 사람 중에는 꽤 부자가 많다

2. 인생이 풍요로워진다 - 생각이 깊어지고, 고양된 상태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사실은 이 두 가지를 정말 모르는 사람이 많다. 예술에 돈 쓰고 시간 쓰는 걸 그냥 사치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유흥 즐기고 도박하다가 인생 망쳤다는 사람은 많아도,
에술에 빠져서 가산 탕진했다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은가?

거꾸로 예술은 부를 얻고 운을 좋게 만드는 데에 아주 좋은 취미다.

예술 장르 하나를 깊게 파면서 취향이 좋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스스로의 안목과 지식을 높이며 새로운 사업기회나, 남이 보지 못하는 것들을 먼저 발견하는 체험을 하기도 한다.

특히 손쉽게 유튜브나 TV, 포르노 같은 거에 빠져 그냥 아무 생각없이 시간을 보내느니,
진짜 눈을 감고 좋은 곡 하나를 깊게 들어 보거나, 아니면 영화를 감상하거나,또는 소설 책 한 권 읽는 것이 정말 훨씬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다.

그리고 놀랍게도 예술에 쓴 돈은 거의 반드시 다시 되돌아온다. 어떤 식으로든 꽁돈이 생기든, 아니면 누가 밥사준다고 하든 돈이 다시 돌아온다. 비싼 뮤지컬을 보더라도, 그만큼 벌이가 늘어나서 어떻게든 커버가 된다. 이건 참 신기한 법칙이다. 마치 예술의 신이라도 있는건가? 싶을 정도다.

구겨진 시간을 가장 빠르고 부작용 없이 금빛으로 물들이는 가장 쉬운 방법도 맘에 드는 예술 장르를 찾아 이를 즐기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일하기도 싫고, 공부하기에도 지쳤다면, 꼭 예술 감상에 취미를 들이기를 바란다.

사실 여러 예술 중 가장 싸게 먹히면서, 당신의 지적 수준과 생활을 크게 바꿔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문학 감상이다.
나는 문학 -> 음악 -> 영상 -> 미술 -> 공연 순으로 돈이 많이 드는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이 중 문학에 관해서는 우선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서 최신 소설을 하나 산 다음, 마음에 드는 작가를 만들어 그들의 작품을 사서 읽거나, 아니면 리뷰를 남기는 일부터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작가와 소설을 소개하고 왜 좋았는지 이야기를 하는 것 또한 훌륭한 예술 애호 습관이다.

나는 한국의 젊은 남자 소설가들을 응원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아래 세 작가의 작품을 사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정영수 작가> : 유튜브의 인터뷰를 보고 작품을 접했다. 추운 주말 아래 책 한권 읽기를 권한다.

애호가들


<우윤식 작가>: 이 블로그에서 여러번 소개한 깨지기쉬운... 숨겨진 명작이다.

깨지기 쉬운:우윤식 소설, 새잎


<이묵돌 작가>: 혜성처럼 나타난 젊은 아티스트. 젊은 한국을 이해하고 싶다면 꼭 읽어 보길 바람

블루 노트, 이묵돌, etc, 냉수


뿐만 아니라 음악도 유튜브 뿐 아니라 음원을 구매하기도 하고, 영화도 모두 돈을 내고 본다.
그리고 그림도 사고 있다. 이래 저래 낭비하는 것 같지만, 내가 말하지 않았는가. 예술에 쓴 돈은 반드시 돌아온다고...

폭 넓게 살자.
정말이지 지금 같이 변화가 심하지만 사회 자체는 늙어가고 있을 때는 예술의 힘이 꼭 필요하다.

2022.01.30 - [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 예술을 탐하라

예술을 탐하라

아름다움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아름답게 살 수가 없다. 중심잡고 사는게 쉽지 않다. 왜냐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심을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사람들에게 늘 예술을

seoulindanger.tistory.com


예술 애호의 구체적 방법을 이번에 하나 소개했으니,
꼭 실천해 보기 바란다. 기부하고 봉사활동 가는 것만이 덕을 쌓고 복을 짓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런 것이야 말로 작지만 큰 기부요, 가장 큰 애국행위이자 커뮤니티에 대한 기여라고 생각한다.

예술 애호 운동은 2022년 이 블로그에서 여러 방식으로 줄기차게 진행해 볼 예정이다.

Photo by Matt Ridley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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