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렵채집일기/연애와 로맨스

은근한 유혹

by FarEastReader 2022. 5. 7.
728x90
반응형

사람마다 선호하는 연애 스타일은 모두 다른 편이지만, 은근한 접근 스타일은 정말 잘 먹힌다.
특히 어린시절과 20대 초반의 시기가 지나고 나서 성인이 된 후의 연애는 늘 은근하게 접근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하는게 좋다.

상대가 남자든 여자든, 조금은 상대방의 페이스와 시간을 존중해 주며 다가가야 한다.
사람들은 항상 사랑을 시작하면 그게 짝사랑이더라도 자신의 페이스와 자신의 사정만을 생각한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실패할 수 밖에 없다.

상대방이 먼저 관심을 보이는 경우를 생각해 보라.
그쪽에서 막 오버하면서 너무 빨리 다가오면 부담스럽지 않은가?
오히려 있었던 감정도 사그라든다.

절대 서두르지 마라. 오히려 여유와 느긋함을 가지고 은근히 잘해 주는 거 정도가 제일 좋다. 성숙함을 어필하는 것이다.

술먹고 문자하고, 어이없이 놀래키고 이러지 말고 천천히 다가가라. 1번 데이트 하기 위해 100번 잡담을 나누어야 한다고 맘 먹는게 좋다.

항상 subtle (미묘한, 미세한, 은근한) 태도로 잘 해 주고 조금씩 다가가라. 그러다가 충분한 이유가 생겼을 때 , 두 사람만 만나는 식사나 데이트를 잡는 것이다.

특히 문자나 카톡, SNS가 생기고 나서 사람들이 너무 조급해 진 것 같은 인상을 받는다. 그리고 일이 잘못되었을 때 이런 것들은 모두 기록이 되어 문제를 일으키거나 나중에 두고두고 가슴아픈 (또는 부끄럽고 쪽팔린) 일의 소재가 된다.

모두가 급할 때, 거꾸로 은근함의 미덕을 발휘해 보자.

명심하라. 오직 희소한 존재만이 사람들의 사랑을 얻는다.

Photo by Jon Tyson on Unsplash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