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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이정표를 남기는 삶

by FarEastReader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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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그런데 이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살다보면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어제 같아서 결국 그저 시간만 흘려 보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삶에서는 이정표를 남겨야한다.
 

1. 기록 남기기의 중요성 - 기록이 이정표다



당장 작년 광복절, 2년 전 광복절, 3년 전 광복절에 뭐를 하고 있었는지 기억해서 대답할 수 있나?

그 당시 상황이나 재산 수준, 또는 목표 달성 수준을 딱 기억 할 수 있나?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것이다.
예전에 과거 기록 (카톡 등) 을 돌이켜 보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2022.02.14 - [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 작년 이맘때와 비교해 보기

작년 이맘때와 비교해 보기

때때로 스스로가 발전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적어도 뒤로 밀리지는 않은 건지 점검을 해 보면 좋다. 나는 그럴 때마다, 작년 이맘때 - 즉 딱 1년 전 같은 시기에 - 무엇을 했었는지 살펴본다. 캘

seoulindanger.tistory.com



비슷하게, 살면서 앞으로 지금 이 시점을 돌이켜 볼 수 있도록 캘린더나 sns, 블로그나 일기장 등등에 지금 이 순간을 기록하고, 약간 의식적으로 오늘 이 순간을 기억하면서 살아야 한다. 내가 오늘 뭘 했는지, 뭘이루었는지, 어떤 특별한 일을 했는지 등..


그렇게 하면 조금이라도 흘러가는 시간을 더 알차게 쓸 수 있고 남이 아니라 과거의 내 자신과 현재의 나를 비교하며 사는 삶을 살 수 있다.

2. 남이 아니라 나 자신과 비교하는 삶

 
사실 나 자신과의 비교를 통해 계속 발전하는 것을 실감하게 되면 삶이 훨씬 행복해지고, 감사하며 살아가기도 훨씬 쉬워진다.

남과 비교하면 계속 불행해지고 아무리 해도 바닷물 마시기처럼 목이 더 말라지는 것을 느끼는 것과 대조적이다.

타인의 존재를 아예 무시할 수는 없지만,
타인에 기준을 두면 결국 남에게 휘둘리는 삶,
그리고 행복과 만족을 타인에게 승인 받아야 하는 삶을 살게 된다.

우리가 1.에서 한 것처럼 기록과 성찰을 통해 내 자신 안에 분명한 기준을 두게 되면 이 잣대를 내 내면으로 가져올 수 있다.

지금껏 우리는 우리의 기억의 한계로 인해서 내 자신에 기준을 두지 못했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그 기준을 외부와 타인에게만 두는 것이다.

기록과 오늘을 의식적으로 기억하고 반추하는 삶을 통해 기준을 분명하게 자기 자신으로 가져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매사에, 그리고 평범한 일에 감사하는 습관은 기록을 하는 데에도 유리하고, 이 순간을 의미있게 기억하고 돌아보는 것을 더 촉진하게 해 준다.

이렇게 다시 한 번, 감사하는 삶의 태도와 매 순간에 집중하는 삶의 가치를 깨닫는다.

날이 흐리든 궂든 소중한 우리 인생의 한 부분이다.
열심히, 즐겁게 살자.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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