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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적과의 동침을 해야 할 때가 있다. 아주 조심해야 하고, 바보 연기를 잘 해야 한다.
적에게는 항상 얕보이도록 하는 게 좋다.
우리가 적을 볼 때는 어떤 면에서도 얕봐서는 안되지만,
적이 자신을 볼 때는 항상 자신을 얕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인간관계에서 늘 이같은 구도를 만드는 건 기본이다. 당신이 압도적으로 강해지기 전까지, 상대방이 당신을 불편하게 느끼도록 만드는 것은 큰 위험을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아주 정치적이고 또 감정적이다.
자기가 강자라고 생각되면 대부분 경계를 푼다. 딱 이정도로만 관계를 유지해 두는 게 개인적으로는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미움을 사도 실패이고, 완전히 바보 취급 당하는 것도 사실은 좋지 않다.
상대방이 그저 자신에게 경계를 풀고 헛점을 드러낼 정도로만 대접해 주면 된다.
적이 있다는 것을 따라서 적당한 긴장감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겸손을 유지하는 데에도 큰 힘이 된다.
세상일은 정말 단순하지가 않다. 적이 미워 죽겠어도, 이런 면에서는 없는 것보다 낫다.
적이 없었다면, 어쩌면 당신은 지금보다 훨씬 나쁜 사람, 모자란 사람인 채로 잘난척 하며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적과 뭔가를 억지로 함께 해야 할 때, 그 경험을 감사해라.
흔치 않은 경험이고, 분명히 당신의 정치력과 연기력을 단련시켜 줄 아주 귀한 기회이다.
이런 면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세상 일이란 늘 재미있는 것이다.
감사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승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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