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얻지 못하면 무슨 소용

마음을 얻지 못하는 일들이 있다.

이런 일들은 지지부진 시간만 끌다가 엄청난 비효율과 희생만 야기시키고 당연한 듯이 사라져 버린다.
마음을 얻지 못한다는 것은,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는 뜻이다. 리더가 혼자 하고 싶어하고, 아무도 설득해 내지 못하면서, 추가 작업만 계속 만드는 거다. 지 혼자 어떻게든 살려 보겠다고… 될 일도 아닌 것을.

이런 것들을 나는 참 많이 봐 왔다.

한편으로는, 리더 본인이 나서서 열정적으로 일하고, 실무자를 격려하고, 책임 지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안되는 일도 되게 하는 경험도 많이 보았다. 결국 정말 마음의 문제라는 생각을 깊게 가지게 된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일을 하고 추진해 나가는 것 - 이건 참 즐거운 일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 아주 많은 부분에서 사람들은 이걸 참 못한다.

남을 어떻게 하면 착취하고 힘들게 만들까만 궁리하는 사람들이 진짜 있다. 그래 놓고 결과만 좋기를 바라는데, 다시 말하건대 절대로 그런 상황에서 아무리 무리해 봤자, 집착해 봤자 결코 좋은 결과는 오지 않는다.

힘을 빼고, 하나씩 만들어 가겠다는 생각을 해라.
일은 잘 하되, 그렇게 하기 위해서 더더욱 같이 일하는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해 줘야 한다.

100을 벌 수 있으면, 80까지만 먹자.
20은 다른 사람에게 벌게 해 주는 예비비로 삼자.
그렇게 되면 힘들게 100을 한 번 벌 것을,
쉽게 80씩을 2,3번 벌 수 있다.

이걸 모르면 일이 괴로워지고, 거짓을 말하게 되고, 결국 그러다 마음을 잃고 100을 1번 벌 그 기회조차 날려 버리게 된다.

정말이지 마음을 얻지 못하면,
결국은 다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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