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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정치와 사회

대만의 교훈: 친중 사대주의를 포기하라

by FarEastReader 2022.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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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1인당 GDP가 한국을 뛰어넘었다는 기사가 났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의 확고한 친미노선과 TSMC로 대표되는 대만 반도체의 약진이 그 이유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4225536g

"19년 만에 한국 경제 제칠 듯"…대만 반도체의 '공습' [강경주의 IT카페]

"19년 만에 한국 경제 제칠 듯"…대만 반도체의 '공습' [강경주의 IT카페], [강경주의 IT카페] 46회 대만, 1인당 GDP 韓 제칠듯…TSMC 앞세운 '차이잉원 매직' 차이잉원, 반도체 인재 육성에 국가 명운

www.hankyung.com


한국과의 차이는 뭘까?

지난 몇년간 우리나라가 중국의 콩고물을 얻어 먹으려 애쓰고, 반일행위를 하며 한미동맹, 한미일동맹, 한일공조 등을 약화시키는 동안,
심지어 같은 중국 만다린을 쓰고, 중국 민족으로 이루어진 대만은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중국의 폭주에 단호히 No를 외쳤으며, 일본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차이잉원 총통은 영어와 일본어에도 매우 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면서 철저한 실리를 취하고, 제대로 국가를 경영해 온 것이다.

나는 지금 중국편이 나쁘고, 친미는 옳다, 이런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주 뿌리깊은 부패한 사대주의 전통이 있다. 지금의 정권이 중국 편을 들면서도 사실 똑바로 국가를 경영해 나갔더라면, 이렇게는 안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번 친중 세력은 부패 사대주의자들이다. 이들은 항상 나라를 본인들이 모시는 상전국에 바치고 그 안에서 지들만 잘먹고 잘살면 된다는 매국적인 사고와 판단을 한다. 사실 놀랍게도, 지금의 친중파, 과거 식민지시절의 친일파, 그 이전의 조선의 사대주의자들은 모두 다 같은 사람들이라고 보아도 된다. 똑같은 놈들이 계속 모시는 나라와 패거리명을 바꿔가며 역사속에 계속 등장하고, 계속 유사한 방식으로 나라를 망치고 있다는 것, 그것을 전달하고 싶을 뿐이다.

지금의 정권이 왜 자꾸 미국이 나쁘다고 하고, 일본에 대해서는 반일 정책을 억지로 펴고, 중국의 밑으로 들어가고 북한에게 유화적인지 생각해 본 적 있는가? 그건 간단하다. 미국과 일본은 이들에게 이득을 약속하지 않았고, 중국과 북한은 이들에게 이익을 약속하기 떄문이다. 대한민국이 어떻게 되든, 나쁘게 되든, 소멸하든, 중국과 북한의 유혹에 넘어간 이들은 본인들의 부와 명예, 그리고 권력이 보장되는 길을 선택하고 싶은 것 뿐이다.

이들은 그러한 길을 '선의'로 포장한다. 민주적인 것이라고, 자주적인 것이라고 말이다. 과연 그런가? 민주, 연대, 자주, 공정, 정의... 이런 것들이 계속 그 뜻이 변질되어 가며 하나 하나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는데 이건 바로 친중 사대 세력 및 종북 우호세력들이 본인들의 악의를 포장하기 위해 이런 단어들을 쓰기 때문이다.

국가의 경쟁력이 심각하게 약화되고 있었음을 느낀다.
이런데에도 사람들에게는 '우리가 일본을 이겼다!' '일본은 더 약해졌고 곧 경쟁력을 잃어 없어진다더라!' 이런 소리나 언론을 통해 보급하고 있다.
우리는 군대도 없고, 인구도 우리의 절반 밖에 안되는 대만에게 뒤쳐지고 있는데...

올 여름 기회가 되면 대만에 한 번 가 보고 싶다. 카발란 양조장도 가 봐야 하고, 사회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고 싶기도 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대만을 생각하며 중국어를 다시 배우기 시작하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Alexas_Fotos님의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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