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고3, 수험생활, COVID-19 격리... 등등 세상 어떤 고난이 닥쳐와도, 지나고 보면 너무나 빠르게 그 기간이 지나가 버린걸 알 수 있다.
정말이지, 시간은 무심히 흐른다.
몇개월 휴가를 받아도 다 쓰고 나면, 금방이다. 없었던 것처럼. 한 번 학창시절의 방학 때를 생각해 보라.
어차피 다 지나가게 되어 있고, 시간은 그저 흘러가기만 할 뿐이다.
그러니, 쉬운 일만 하며 시간은 대충대충 보내면 안된다. 차라리 이때 뭔가 축적할 수 있는 것, 또는 스스로를 단련시키는 것 (공부, 운동),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해 주는 것으로 시간을 채워야 한다.
어려운 일을 해도 시간은 가고,
쉬운 일을 해도 시간은 속절없이 간다.
그렇다면 차라리 최대한 어려운 일에 도전하며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시간을 버티는 게 장기적으로는 이득이 된다.
쉬운 일만 계속 하면 그저 시간을 '흘려 보내는'것에 불과하고, 시간을 정말 '죽이는 (killing time)' 것이 되어 버리고 만다.
어느 날 누워서 유튜브만 주구장창 보거나 게임으로 밤을 새웠다면, 그 시간 또한 다시 돌아 오지 않는다는 걸 명심하자.
에이 피곤하니까 괜찮겠지, 하는 것이 쌓이면, 정말 무서운 차이를 낸다.
피곤하면 차라리 눈을 감고 음악을 들어 보자.
뭐 하나라도 조금이라도 삶에 성의를 보여 보자.
작게 팔굽혀 펴기나 윗몸일으키기를 해도 좋고, 정말 책을 딱 한페이지라도 읽기를 추천한다.
공부를 해야 하는 사람이면 문제라도 하나 더 풀거나, 강의라도 10분을 듣기를 해 보라.
게으름에서 몸을 일으켜 조금이라도 밝은 빛이 있는 곳으로 스스로를 끌어내 보자.
쉬운 선택, 앉아서 편하게 돈 쓰는 선택은 늘 후회할 가능성이 높음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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