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니 생각이고

가스라이팅을 하는 병신들은 주로
- 네가 걱정되서 그런다
- 너를 위해서다

이런 식으로 가스라이팅을 한다. 아주 뻔한 패턴이다.
그리고 자기가 얼마나 완전무결한지,
가스라이팅의 대상인 상대방이 얼마나 약하고 못났는지를 계속 세뇌한다.

자기 도움없이는 결코 아무것도 못한다는 저주를 퍼붓는 것이다.

이때 주기도문이나 관세음보살을 부르는 것만큼 효과적인 대응이 있으니, 그건 바로 머릿속에서
'그건 니생각이고'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장기하 그건 니생각으고

오늘 어떤 청년을 상담하다가 전형적인 가스라이팅 패턴 공격을 받았길래 그 사람의 마음을 다독여주며 힘 내라고 해 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처 받았을 그 청년에게 그건 가스라이팅에 불과한 개소리라는 걸 분명히 전해 주고,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털어내라고 해 주었다.

혹시 면전에서 대놓고 당신을 낮추고 모욕하며, 당신의 성장이나 안위를 걱정한다는 사람이 있으면
절대로 그 말을 곧이 듣지 말라.

당신을 진짜 걱정하는 사람은 결코 그런 식으로 당신에게 조언하지 않는다.

진심은 통하는 법이다.

그리고 설령 그게 맞는 말이라고 하더라도, 당신은 여전히 다르게 생각하고 판단할 권리가 있음을 잊지 말라.

그저 너무 흥분하지 말라.

그러면 마음에 새겨질 일도 없고 상처도 얕다.
그리고 미친 가스라이팅에 대해 소리 지르고 흥분해서 대응하면 안된다.  가스라이팅을 하는 새끼는 이런 걸 가지고 이용하거나 약점을 잡기도 하기 때문이다.

가스라이팅에서는 하루 빨리 탈출하는 갓만이 답이다.

2020.04.24 - [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 가스라이팅 일삼는 새끼들에게서 벗어나라

가스라이팅 일삼는 새끼들에게서 벗어나라

 

이 글이 가스라이팅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

아니면 남이 부당하게 자신을 욕하고 깎아내리는 것에 상처 받은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빈다.

Photo by Cristina Gottardi on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