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인생은 정말 아름답다

by FarEastReader 2022. 3. 17.
728x90
반응형

갑자기 왠 희망론이냐고 하겠지만, 큰틀에서 보자는 이야기이다.

괴로움과 여러 골치아픈 문제, 고통과 불안함에 시달려도, 전체적으로 보면 정말 놀랍게도 세상은 도도히 흘러가며 여러 멋진 일을 해 낸다.

도로에는 차가 다니고, 수도를 틀면 물이 나온다.
누군가는 부지런히 배달을 해 주고,
계속 새로운 지식과 기술이 만들어진다.
멋진 컨텐츠와 예술작품도 계속 생산되며,
아픈 사람은 병원에서 치료 받고
경찰과 소방관은 문제가 생기면 당연한 듯 대응한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다. 헛점도 많고 문제도 많다.
그리고 미시적으로 보면 여전히 인간은 끝없이 번뇌한다. 우울해하고, 불평하고...

또한 황당한 일도 많다. 갑자기 전쟁이 나기도 하고, 범죄자들은 남에게 피해를 줄 궁리만 한다. 속고 속이고, 상처주고 이용한다.

이러한 모든 것을 이성과 선한 의지 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었기에 사람들은 악마도 생각하게 되고, 윤회와 업의 원리도 탐구하게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모두가 한가지를 이야기 하고 있음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 어찌되었든 삶을 받았다는 것은 큰 선물이자 축복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고통을 통해 성장 하기도 하고, 또 과거의 죄를 갚기도 한다 (특히 윤회와 업이 맞다면). 그리고 이런 혼란 속에서도 어떻게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더 나은 미래는 커녕 속절없이 현실에 떠밀려 도태되어 가고 있는 인생도 있을 수 있지만, 어쩌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가피한 희생일지도 모른다.

나 또한 좀 더 담담히 마음을 먹으려 한다.
세상이 나에게만 친절하고 잘해 줄 필요는 전혀 없는 것이다. 나 또한 내 몫의 고통과 실수, 아픔과 절망을 오롯이 견뎌 내야 할 각오가 있어야 할 것이다.

너무 지금 이 순간만 보지 말자.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 온 것 자체로도 감사한 일이다. 그리고 아름다운 일이다. 누군가는 나를 도와줬고, 또 누군가는 나를 믿어 줬다.

좀 더 크게 보고, 자유롭게 보자.
그리고 힘들겠지만, 긍정적으로 보자.

지금 이 순간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고통이나 괴로움, 행복도 상당부분 마음가짐의 문제라는 것을 잊지 말자.

반드시, 반드시 더 나아진다

인생은 아름답다.
아름답게 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정말로 더더욱 그렇다.

@unslpash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