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번 소개했던 개운법중에, 멀리 멀리 걷는 것이 있다.
사실 산책과 천천히 걷기의 효능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있고, 뇌기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인간의 육체의 특성 중 하나는, 장거리를 뛰거나 걸어서 이동하기에 아주 적합한 것이라고 한다. 이는 다른 동물과는 뚜렷이 구분되는 특징이라고 하니, 어쩌면 인간은 멀리 걷거나 달리면서 - 또는 그렇게 하기 위해 - 진화한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육체의 건강을 위해서 나는 달리고 걷는것이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근력훈련 (웨이트 트레이닝, 속칭 헬스) 이런 것도 물론 필요하고 좋지만, 달리는 것이나 오래 걷기가 추가되면 지방 감소와 유산소 훈련 효과에 더해서, 뭔가 다른 스포츠로 얻기 어려운 정신적인 발전과, 운명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모든 일은 과유불급 (過猶不及,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만 못하다는 말)이며, 달리는 것이나 근력훈련은 쉽게 과도해지기 쉽다. 그래서 나는 천천히 멀리 걷기를 꼭 함께 하기를 추천한다.
최근 의식적으로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작은 성과를 거두었다. 계속 지속하고 성과를 쌓아나가야 의미가 있는 것이겠지만, 우선 몇년만에 다시 확인한 작은 성과를 나누고자 이 글을 남긴다.
실제로 운이 좋지 않다고 생각되면 많이 걷고 움직이라는 조언이 있다. '돈보다 운을 벌어라'라는 책을 쓰신 초운 김승호 라는 분의 조언인데, 이전 글에서도 한번 소개한 적 있다.
2019.08.19 - [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 불운할 때 개운하는 법
운을 흔들고, 생각을 정리하고, 뇌에 신선한 피를 공급하고, 심혈관을 건강하게 하면 당연히 지금보다 뭔가 조금이라도 나아지지 않겠는가?
지금은 날이 추워서 부상 위험도 높지만, 오히려 이럴 때 초보로서 살살 움직이는 게 좋다.
이렇게 3개월정도만 조심조심 무리하지 않고 연습을 잘 해 두면, 나중에 따뜻한 봄과 여름이 다가올 때는 중급자가되어 날씨를 만끽하며 실컷 걷고, 뛸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마라톤이나 아니면 한강 종주 (서->동, 동->서)를 한 번 해 보고 싶다.
대역병의 시대이지만 모두들 늘 건강 조심하고, 운동으로 오히려 더 강해지는 삶을 살기를 기원한다.
밥먹는 것처럼, 운동도 꼭 챙겨서 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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