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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ful Things/점술과 샤머니즘

새해 준비 - 신수 보기

by FarEastReader 202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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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는 다양한 방법 중,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이 바로 토정비결 보기다.

한 해의 운수를 한 번 들어보고, 앞으로 또 1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를 본인 스스로도 한 번 생각해 보는 의미에서 한 번 점쳐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런 의미에서 나는 아래 신한생명 무료운세를 통해 한 번 토정비결을 읽어 보기도 한다. 꼭 점을 믿는다기 보다는, 앞으로 있을 일들과 점괘를 비교해 보며 1년을 상상해 보고 또 내 나름의 마음의 준비도 해 보는 것이다.

 

<신한생명 무료운세 링크 2022년 토정비결이 시작되었다>

https://www.shinhanlife.co.kr/hp/cdhg0140.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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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정도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조금 제대로 점을 쳐 보고 싶은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역술가나 무당을 찾아가 보는 것을 고려하기도 하겠지만, 너무 맹신하게 되면 별로 좋지 않으니 전화 정도로 들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어차피 미래는 정말 알 수 없는 것이다. 특히 미래를 안다고 해도, 그 미래를 미리 아는 것을 통해 바꿀 수가 없다면, 결국 안다고 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면, 점을 쳐서 먼저 들어서 알게된 미래는 없어지게 되는 것이므로, 다시 알 수 없는 미래를 맞이해야 하는 과정의 연속이다.

그래도 몇몇 최근에 만났던 분들에 대한 기록을 남기니, 흥미있는 사람은 참조하기 바란다.

연락처가 궁금하다며 댓글 남기면 알려 드리겠다.


<석계 김성철 선생>


최근 용하다는 석계 김성철 선생이라는 분에게 간명을 받아 보았다. 이 분은 2주에 한 번씩 예약을 받고 예약 순서에 따라 점을 봐 주신다.


즉, 문자나 전화로 간명을 부탁하면 어느 날짜를 지정해 주시면서 그 때 부터 예약을 받는다고 알려 준다. 그 지정된 날에 연락해서 예약한 순서대로 그 후 2주간의 간명 스케줄이 지정되는 것이다.

간명비 (복채)는 전화 상담 기준으로 3만원이었다 (2021년 11월 기준).

여러 인터넷 후기 그대로 매우 솔직하고 친절하게 점을 봐 주신다. 함부로 내지르는 것 없이
- 사주의 전체적인 특징
- 곧 다가올 짧은 기간(몇달 정도)의 운의 흐름
- 향후 2~3년간의 운의 흐름
- 그리고 여러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 주신다.

다양한 질문에 막힘 없이 답변을 주시기 때문에 여러 이야기를 꺼내고 상담하기에 좋았다. 점 결과 자체는 이전 아래 포스팅에서 소개한 다른 분들이 말해 준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마 신수를 본다면 이 분에게 상담해도 좋을 듯 하다. 나는 이미 최근에 상담을 했기에 이전에 말씀을 나눈 구성학의 대가 한인수님에게 다시 한 번 새해 신수를 여쭐 예정이다 (구성학 한인수 선생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 참조).

2021.08.14 - [Useful Things] - 흥미로운 점의 세계 - 최고의 역술인 리뷰 블로그 소개

 

흥미로운 점의 세계 - 최고의 역술인 리뷰 블로그 소개

점을 보는 것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흥미롭지만, 매우 조심해서 접근해야 한다" 우선 점에도 영적인 초능력으로 보는 신점 (무당이 보는 점)이 있고, 사주나 점성

seoulindanger.tistory.com

 

<인사동 찬스사주카페 - 이효정 선생님>

함께 일하던 사람이 2019년 알려줘서 찾아 간 후, 2021년에도 찾아가서 만난 분이다. 2022년에는 찾아뵐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2023년이 되면 또 한 번 찾아 가 볼까 한다

2년여의 터울을 두고 찾아 뵈었지만 하는 말 (즉, 점괘)가 하나도 다르지 않았고, 돌이켜 보면 맞는 부분도 많았던 분이다. 90년대부터 오랜 기간 같은 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의 사주를 봐 주신 분이다. 아마 사기꾼에 실력이 없었다면 이렇게 오래 버티지는 못했을 것이다. 2018년 11월경에 유튜버 대도서관이 이 분에게 사주를 봤던 영상이 남아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f3SPoK6o9Q

나는 점을 보면 녹음을 해 두고, 종종 시간이 나면 들어 본다. 그렇게 하고 들어보면 점을 보는 당시에는 흥분해서 제대로 듣지 못했던 이야기들이나, 아니면 처음 들었던 당시에는 놓쳤던 이야기들을 다시 한 번 알게 되고 놀라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 당시 느꼈거나 받은 인상과, 나중에 시간이 지나 다시 들었을 때 다시 들었을 때의 느낌이나 인상이 많이 달라서 놀라는 경우도 많다.

 

산다는 게 그런 것 같다. 우리는 순간 순간을 결코 제대로 살아가지 못한다.

놓치고 사는 것, 못 보고 사는 것이 너무나 많다.

운도, 기회도, 위기도 자각조차 하지 못한 상황에서 찾아왔다가 그냥 지나가 버리고 만다.

그 순간 너무 지쳐 있을 수도 있고, 취해 있을 수도 있고, 또는 너무 어리석었을 수도 있다.

아무리 눈을 부릅뜨고 살아도 세상 모든일을 완벽히 인식하는 것에는 당연히 한계가 있고, 여러 상황적인 변수로 인해서 인간은 필연적으로 한계 속에서, 또 뇌가 재구성한 착각 속에서 살아 간다.

 

그러니 늘 조심하고, 대비하는 건 참 좋은 일이다.

새해 신수를 본다면 딱 이런 의미에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내 인생을 내 관점이 아니라 다른 사람 관점에서 또는 다른 '틀'에 끼워 맞추어서 한 번 새롭게 살펴 본다는 의미 말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스스로의 약점을 보완하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자, 아니, 더 좋은 영적 성장을 이루어 내고자 노력하는 계기로 삼으면 가장 이상적인 것이다.

 

여튼 2021년도 이제 많이 저물어간다. 모두들 어렵고 힘들겠지만, 때로는 역술에 의지하기도 하고 때로는 맛있는 음식이나 술에 위로 받기도 하면서 바른 길, 좋은 길을 걷길 바란다. 맑고 밝게.

 

자신의 인생과 스스로를 사랑하고, 항상 평정심을 유지하며 마음을 잘 다스리자. 정말 오직 그 뿐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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