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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만한 가게

서울 이대: 달테이블 (Dal.Table)

by FarEastReader 2019.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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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대: 서울 이대: 달테이블 (Dal.Table)

또 하나 찾았다. 실용적이고 쓸만한 가게!

형은 맛있는 곳을 추천하는게 아니다. 난 역에서 가깝고, 무난하고, 데이트하기 좋은 그런 곳을 늘 추천한다.

왜냐? 할만한 가게 는 항상 목적이 분명한 가게만을 선정하기 떄문이다. 바로 연애가 잘 이루어 질 수 있고, 스무스한 데이트 전개를 할 수 있도록 초석이 되는 그런! 가게!

오늘 설명할 곳은 이대 정문 앞에 위치한 달테이블이라는 퓨전 음식점이다.

여기는 아직 사귀기 전 막 서로를 알아갈 때 써먹을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또는 돈을 본격적으로 쓰기 전 간볼 때 좋은 장소다. OK?

1. 접근성

지도 보면 알겠냐? 찾기가 너무 쉽다. 이대역 3번출구에서 나와서 직진한 후, 정문 앞에서 오른쪽 골목 OK?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8길 3

데이트 전문 Venue 추천 블로거로 거듭나기 위해 이제 주소와 지도도 첨부해 준다.

 

2. 분위기와 메뉴

여긴 사실 일반적 기준의 '맛집'은 아니다. 하지만!!!!

이대 부근에서 보기 어려운 널찍한 분위기에, 깔끔한 장소에서 매~~~우 대중성이 높은 메뉴를 다수 구비하고 있다.

따라서, 왠만큼 까다로운 사람이 아니면 여기서 좋아하는 음식 한두개는 찾을 수 있을거고,

가게도 예뻐서 데이트를 위한 로맨틱한 분위기는 쉽게 유지된다. 내부 분위기 감좀 잡아 보라고 사진 하나 또 올린다.

중요한 건, 이런 곳에 왔을 때 던지는 한마디다.

"난 데이트할 때 맛집은 별로 찾아 다니지 않아요. 상대방에게 집중하기 보다, 음식에만 집중하잖아요."

아까 앞에서 내가 이 장소는 사귀기 전에 탐색전 할 때 좋은 가게라고 했지?

데이트는 이대에서 하던지, 아니면 신촌까지 하던지 알아서 하고, 그 이전에 에너지를 이곳에서 보충하면서, 무난하지만 괜찮은 분위기 속에서 아주 매끄럽게 식사를 마치면서 위에 적은 것 같은 멘트를 날려라.

"맛집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랑 다니고 싶어요 왠지. 잘 모르는 사람이랑 가는 건 아까워요." 

이것도 꼭 날려라. OK? 외워 외워!

 

그렇지만 오늘 찾아온 가게도, 좋은 가게란걸 잊지 말고 강조해야 한다.

"근데 여기도 꽤 괜찮은 숨은 맛집이네요 ㅋ 아~ 이런 맛집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랑 다녀야 하는데 하하.."

 

그리고 아주 맛있게 먹어라. "가게도 예쁘고 좋네요!" 이런 긍정 넘치는 말도 하면서.

여자는 밥 맛있게 먹는 남자를 좋아한다.

 

3. 왜 할만한 가게인가?

왜냐면, 여기도 일단 술이 있고, 창가 쪽에 앉는 경우 아주 멋진 햇살로 외모 보정 효과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밤에도 훤한 이대 앞의 들뜬 분위기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무엇보다 멘트가 되는 곳이다.

이대는 여대다. 여자가 많은 곳이다. 여자들은 본능적으로 약간 긴장할 수밖에 없다. 이럴 때 아래와 같은 멘트를 날리는 센스를 갖춰야 한다.

"여기 여자 정말 많네요. 역시 이대 앞이라 그런가. 그래도 오늘 XX 씨가 제일 예쁘네요! 하하"

그리고는 아주 재빨리 술 마시러 가자고 던질 수 있어야 한다.

이대 앞은 여자들이 마음 놓고 마시는 칵테일이나 맥주 등을 파는 가게가 아주 많다. 이 가게 근처에도 정말 많지. 나중에 또 몇개 알려 주겠다.

 

인생은 짧다. 여러가지 많이 시도해 보자. 이런 가게는 정말 소중한 곳이다. 한식과 양식 퓨전 요리집 중에서 이정도 분위기와 맛을 내는 곳은 드물다. 당신도 이런 존재가 되어야 한다. 완벽할 필요는 없지만, 차별화도 되어 줘야 하고, 또 생각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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