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 실행력의 문제다

생각의 씨앗이 자라 굳건한 믿음이 생기면 현실이 따라온다는 것은 정말 누차 강조했다.

한가지 의문이라고 하면, 이것이 인간관계에서도 통할까? 하는 문제다.

인간에게 자유의지라는 것이 있다면, 나의 생각과 바램, 믿음 만으로 다른 사람이 날 좋아하게 하거나 함께 신뢰감 있는 우정 또는 비즈니스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것일까?

 

특히 기업가들이 쓴 책에서 끌어당김의 법칙 (Law of Attraction)을 이야기하는 대목이 나오면, 연애에도 이 법칙이 성립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는 아래 두권에 참고할 내용이 있다. 내용도 좋은니 좋은 인간관계와 생활환경 개선을 원하는 사람은 한번 꼭 읽어 보기 바란다 (아래 쿠팡 링크로 사면 글쓴이에게도 수수료가 지급됨)

 

일본의 천재형 부자 '호리에몽' - 호리에 다카후미-가 쓴 책이다.

연애 대헤서도 꽤 도움이 되고 도발적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은 진짜 한 번 읽어볼만 하다. 특히 20~40대의 남자 독자들이라면 은근 연애와 삶 전반에 매우 큰 변화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에서 끌어당김의 법칙을 가장 우아하게 풀어낸 사업가가 아닐까 싶다.

이 분의 '생각대로 된다' 철학은 과장도 없고 매우 담백하지만, 그 열정과 확신의 크기는 매우 크다.

아까 위에서 언급했던 일본의 호리에몽 (호리에 다카후미)는 꽤 유명하기도 하고 재산 상황도 알려져 있는 것에 반해, 실제 이 분이 어느정도의 부를 가지고 있는지 정확히 알 방법은 없지만, 적어도 이 분이 전하는 글에는 분명한 가치가 있다. 오히려 극단적인 측면이 다소 있는 호리에몽보다 더 지혜로운 방식으로 설명해 준다.

 

각설하고, 본론을 짧게 말하겠다.

결국 연애도 실행력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경험을 쌓아야 하고, 가능하면 끊임없이 준비를 해야 잘 할 수 있는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그 사람에게 어떻게 접근하고, 친해지고, 식사를 하고, 두 사람만의 특별한 역사를 만드느냐 (꼭 성관계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이게 바로 연애의 본질인 것이다.

 

운명처럼 끌리는 사랑이 있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위의 단게를 밟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수많은 우연과, 때와 장소의 맞아 떨어짐이 있어야 하지만, 

그 전에 플레이어로서 자신이 최소한의 기준을 맞춰 줄 수 있는 사람인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어도 잘 씻고, 옷도 깨끗하게 입고 다닌다든지,

조금이라도 상대방에 힘이 될 수 있는 능력이나 정신적 여유를 갖춘다든지 하는 최소한의 노력은 항상 하고 있어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정말이지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상대방에게 용기를 내어서 다가가고, 말 걸고, 데이트 신청하고 하는 것도 실행력이 필요하지만,

그 이전에 화제를 찾고, 어디가 맛집인지, 어디가 붐비지 않고 분위기 있게 걸을만한지, 이런 것도 다 머릿속에 있어야 한다.

 

이래 저래 방구석에서만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적극적으로 계속 움직이고 스스로를 개발시켜야 한다.

어쩌면 연애가 인류 문명을 발전시켰을지도 모른다는 우스개소리가 있는데, 나는 일견 타당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연애는 돈처럼 확실한 동기부여제가 되지만,

돈처럼 사람을 비굴하거나 슬프게 만들지는 않는다.

 

연애도 실행력의 문제다.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포기하지 말자.

잘 될거라고 믿고, 끊임없이 이것 저것 재지 말고 시도하고 스스로를 발전시키다 보면 인연은 찾아진다.

 

상처 받는 거 너무 두려워 하지 말자.

그보다는... 정말 잘 될거라고 믿고, 그 믿음에 어울리는 삶을 살아 보자.

좋아하는 사람의 옆에서 행복해지기 위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