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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연애와 로맨스

포기의 미덕

by FarEastReader 2021.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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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할 때나 밀당을 할 때, 중요한 건 포기 할 줄 아는거다.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그냥 내려 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

이건 욕심을 내려놓는다는 뜻이다.

오히려 언제든 그 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benefit (섹스, 선물, 연락을 통한 위안 등등)들을 언제든지 포기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대부분 얻고 싶은게 있는 쪽이 더 오바하면서 끌려다니다가 관계도 망치고 결국 차이기도 한다.

이런 걸 애초에 염두에 두지 말고 언제든 포기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연애에 임하는 것이 좋다.

얼마전 친구와 이야기 하다가, 여자에게 쩔쩔매면서 찬사와 아부를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이건 어느정도 여자도 받아 줄 준비가 되었을때나 효과가 극대화 되는 일이다. 혼자 일방적으로 들뜨면 사실 민폐이자 공포이고, 결국 경멸 받다가 이용당하고 차여버리는 비참한 결과가 기다린다는걸 알아야한다.
결국 로맨틱한 관계에도 현실주의의 도입은 필요하다.
진짜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사실이 그렇다.

실제로 살다 보면 자기 좋다는 사람에게 스스로가 얼마나 박하고 안하무인으로 굴었는지 돌이켜 보라.
그리고 자신이 연애관계에서 늘 짝사랑 하는 쪽이었다면, 그 때 겪은 야속함과 슬픔을 자세히 음미해 보라.
누가 나쁘고 누가 못되고 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란 늘 그런 존재임을 알아야 한다.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
차라리 무책임 한 것이 관계를 더 좋게 하기 위해 필요할 때도 있다.

특히 가벼운 만남이나, 관계의 초반에선 더욱 그렇다.

봄에는 여자가 들뜨고
가을에는 남자가 들뜬다고 한다.

이럴 때 세게 나가 보는 연습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궁금하면 댓글 남겨라. 상담 가능하다.


@unsplash,  Everton Vi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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