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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간에 서로 호감을 만들어 갈 때, 상대방의 마음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이성의 마음을 확인하는지에 대해 스킬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아주 직접적인 방법으로는 향기를 칭찬하는 방법이 있었지만, 고 박원순 시장 때문에 완전히 박살난 방법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내가 하나 소개한다. 확실하고 부담없는 방법을.
그건 바로,
"혹시 술 좋아하세요?" 라는 질문이다.
술.
이거는 위험한 질문이다.
바로 같이 술마시자는 이야기로 연결될 수도 있고,
남녀가 둘이 술 마시면 어떤일이 일어나는지는 다들 너무나 잘 알 것이다.
그래서 물어 보는 거다.
"저 근데, 술 좋아하세요?"
특히 이 질문은 남자가 여자에게 하는 게 맞다.
그리고 이 때, 아니오 별로 안좋아해요 라는 대답이 나오면 그냥 깔끔하게 포기하는게 맞다.
여자가 남자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좋아한다고는 할 거다. 그러나 그 남자가 만약 싫어한다고 해도 포기할 필요는 없다. 남자의 경우에는 정말 잘 못마시거나 술이 싫어서 그렇게 솔직하게 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자가 별로라고 하면 무조건 포기해라. 아니면 다음을 노려라. 여자들이 만약 당신에게 관심이 있으면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와인 이런건 좋아요" 라든지
"잘 못마시는데 술자리 분위기는 좋아요" 같이 틈을 준다.
그런데 만약 여자가 그렇게 틈을 줬다든지
아니면 술 좋아한다고 밀하면 대성공이다.
적어도 그녀는 당신과 술자리를 할 수 있다는 엄청난 가능성을 열어 준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감을 가져라.
술자리를 하면 거의 반은 넘어온 거나 마찬가지다.
꼭 술자리를 무리해서 만들지 않더라도
카톡에서 좀 더 공격적으로 대화를 주도한다던지
한 번 밥이라도 먹자고 한다던지 이렇게 진도를 나가야 한다. 목표는 술자리다.
술자리를 잡을 수 있는 아주 그럴듯한 이유를 찾기만 하면 된다. 그걸 향해 살살 명분을 쌓아가면 되는 거다.
모두 아름다운 연애, 즐거운 연애를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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