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스러운 폭락장 - 사려면 우량 일본주식이 낫다
그러나 절대로 함부로 투자하지 말자
다시 폭락장이 시작되었다. 작년 여름 일본의 수출규제와 함께 터진 노노재팬 광풍 이후 최악의 폭락이 시작되고 있다.
그런데 주식이 이렇게 깨져도 아직 지난 2019년 7,8월 가격 수준보다 주요 종목 가격이 높다는게 놀랍다.
개인들이 계속 매수하는 것도 너무나 불안하고...
왜 개인들은 주식을 살까?
다시 오를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심리를 반영한다. COVID-19 (중국 코로나, 코로나19)의 영향에 대해서 한국 개인들은 서서히 무뎌져 가고 있음을 주식시장에서도 볼 수 있다.
떨어지는데, 개인이 사고 있다.
좋지 않은 신호다.
폭락장이 전 세계에서 시작되면 정말 위험한 상황이 연출 될 수 있다.
이럴 때는 오히려 정말 안전한 주식에 투자를 해야 맞다고 본다.
내가 추천했던 일본 주식 중, Cybozu, Softbank, UUUM은 성장성이 높지만 재무구조가 완전 안정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회사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그러나 HOYA, Daikin, Shimadzu 이런 기업들은 부채가 아예 없다. 이런 기업은 주가가 떨어져도 망하지는 않기에 언제든 다시 살아 날 수 있다.
엔화자산이면서, 완전 우량한 위 기업들에 대한 포지션은 늘려도 좋다고 본다. 굳이 사겠다면..
그러나 더욱 중요한 건, 괜히 마켓타이밍을 하거나 이 폭락장을 이용해서 돈 벌 생각을 버리는 것이다.
꾸준하고 안정적인 현금 창출이 없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낫다.
COVID-19 (중국 코로나, 코로나19)는 좀 더 오래 간다고 보는게 좋다.
그리고 우리 눈을 벗어나 서구권에서 더욱 치명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유럽이 불안해 보인다. 미국도 안전하지는 않다.
이럴 때는 오히려 돈 안드는 공부와 독서, 그리고 정신수양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빚내서 투자하지 마라' 라는 보수적인 투자원칙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겨야 한다.
현재는 그 어떤 것도 확실하지 않다는 걸 명심하자.
3월은 아직 봄이 아니다.
불확실성은 4월 총선 이후에나 걷어질 것이고,
COVID-19 (중국코로나, 코로나19)의 영향은 상반기가 지나봐야 우리나라와 세계 경제/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고,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희미하게나마 보여줄 것이다.
'수렵채집일기 > 골드러시 - 금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주식: 소프트뱅크 그룹 (TYO:9984) - 사상 최대의 자사주 취득 계획 (0) | 2020.03.23 |
---|---|
미국경제는 거품일까? (0) | 2020.03.14 |
일본주식: Hoya (호야, TYO: 7741) (0) | 2019.11.28 |
일본주식: Shimadzu (시마즈 제작소, TYO: 7701) (0) | 2019.11.24 |
일본주식: 지금 소프트뱅크(softbank, 9984)를 사는 사람이 승자 (0) | 2019.11.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