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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손을 뻗어 보라, 협동하라

by FarEastReader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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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모든 것을 다 하려는 나쁜 버릇이 있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그럴 필요는 정말 없다. 오히려 이것을 일찍 깨닫지 못한 것이 정말 어리석은 것이었다.
 
최근에 여러 좋은 기회들이 몰려 온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걸 다 혼자 하려다 보니 좋은 기회에도 불구하고 짜증만 났다. 

스스로가 열심히 할 생각이라면, 과감히 타인에게 손을 뻗어 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남에게 기대려는 게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 생각해 보라. 남에게 기대는 기생충들이 얼마나 남을 잘 빨아 먹는지 살펴 보라. 본인들은 아무것도 안하고 입만 나불나불 대면서 남에게 불편만 끼치는 병신들도 저렇게 생존하는데, 열심히 일하는 당신은 왜 두려움에 떨면서 모든 일을 혼자 떠맡고 침몰해 가는가?

 

스스로가 자기 몫을 할 생각이라면, 더더욱 적극적으로 협조와 상생을 도모해서 생산성을 극대화 시켜야 한다. 압도적인 생산성과 효율이 있으면 게으른 인간들을 완전히 압도하고 앞으로 치고 나갈 수 있다.

 

나 또한 이걸 몰라서 족쇄처럼 일을 끌고 다니며 스스로의 건강과 정신만 축내고 사사 건건 입만 나불거리는 기생충들과 거짓말쟁이들에게 죽어라고 착취당한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바로 이걸 깨닫고는 적극적으로 일을 실제 하는 사람들과 협동하며 한 걸음씩 정말로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과 분업을 실현해 나가자 게으름뱅이들을 압도적으로 따돌리며 쭉쭉 치고 나갈 수 있었다.

 

우리들은 너무 노예처럼 산다. 하지만 뭉치면 훨씬 강해진다.

학교에서 이런 것은 가르쳐 주지 않는다. 그냥 노예 교육, 말 잘듣는 근로자 교육만 시키기 때문이다.

 

열심히 일하고 열정이 있는 개인은 봉건의 역사를 배워야 한다. 실력주의와 마키아밸리즘을 이해해야 한다. 유교와 순종, 자포자기가 아니라, 실력을 어떻게 키우고 또 다른 실력자들과 어떻게 연대해서 강력하고 무자비한 세력이 되어 스스로의 영지를 구축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라.

 

학벌, 지위, 재산 등등등 눈에 보이는 거에 쫄지 말라. 농민처럼 살지 말라. 

스스로를 구원할 사람은 스스로 뿐이고, 하나보나는 둘이 훨씬 강하며, 셋이 되면 병신 하나 쯤은 뭉개버릴 수 있는 세력이 될 수 있다.

 

협동하고, 연대하라.

정말 당신이 한사람 몫을 할 수 있는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라면, 손을 뻗어 보라. 당신 같은 성실한 동지를 찾아 일을 추진하고 몰고 나가면서 게으름과 거짓말로 당신 위에서 뒹굴거리며 당신을 착취하던 병신을 잡아 죽이고 자유와 권리를 쟁취하라.

 

혼자 모든걸 떠안고 힘들어 하지 말라. 그것 또한 가스라이팅의 결과일 뿐이다. 고립은 당신을 더욱 약하게 할 뿐이다.

이 진실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

 

오닌의 난을 소재로 한  『真如堂縁起絵巻』(しんにょどう えんぎ えまき)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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