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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by FarEastReader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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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때로 의사결정을 할 때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헤매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나는 행동의 기준의 하나로, 무언가 행동을 했을 때 해결되는 문제가 있나? 를 살펴본다.
 
즉 어떤 일을 할 때,
"이 일을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있나?"
"오히려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가?"
이런 질문을 던져 보면서 행동을 결정하다 보면, 문제를 하나라도 줄이고, 덜 발생시키는 쪽으로 의사결정을 해 나갈 수 있다.
 
어떤 인기 많고 돈도 잘 벌고 잘나가는 친구가, 이미 애인이 있는 상황에서 어떤 여자 동창을 만날 일이 생겼다. 아마 그 여자 동창은 살짝 친구를 유혹하려는 뉘앙스를 풍겼다고 한다.
그 친구는 나에게 전화를 해서 
"야, 이런 일이 생겼는데, 너같으면 어떻게 하겠냐?" 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
 
나는 거기에 대해서도 똑같이 대답해줬다.
"야 그 동창이랑 만나서 어떻게 하다가 술먹고 사고를 쳤다고 치자. 그럼 문제가 뭐 해결되는 게 있냐?"
 
친구는 좀 고민하다가,
"뭐 성욕은 해결되겠지만... 뭐 그게 문제 해결은 아니지. 그런다고 해서 하던 일이 잘되는 것도 아니고, 뭐 골치아픈 일이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사실은... 문제가 하나 더 생기는 거겠지."
 
"그래, 그렇겠지. 그럼 답은 나왔네. 머리 속에서 판단한 내용은 명확하니까, 이 점 명심하고 잘 행동해라"
 
결국 그 사람은 순간의 감정이나 분위기에 휩싸이지 않고 그 날을 잘 보낸 후 결국 더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런 경우 뿐만이 아니다.

용기를 내야할 때나 싸워야 할때도 이건 매우 좋은 판단 기준이다.

싸워서 문제가 해결되나?
피해야 문제가 해결되나?

이 질문을 던지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면 실수를 꽤나 줄일 수 있다.

매사에 문제를 두려워 하거나 회피하려고 하지 말고
늘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이렇게 유혹이나 두려움에도 지지 않고 본능이나 감정을 극복해서 필요한 행동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이 점을 한 번 생각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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