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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정치와 사회

중국을 어떻게 볼것인가

by FarEastReader 2019.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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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Paulo Marcelo Martins from Pexels

중국이 날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불행한 건 현재의 공산당 중국은 우리 평범한 한국 사람들에게 불행을 안겨줄 존재라는 것이 걱정된다.

그러나 확실한 건 다가올 미래에서 미 중 무역전쟁은 일단 미국의 승리로 정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도, 조금씩 조금씩 중국이 새로운 패권을 차지하게 되는 쪽으로 역사가 흘러가게 될 개연성이 높다는 것이다. 

차라리 나는 중국이 힘을 가지게 되더라도 현재의 공산당 중국이 아닌, 공산당 정권이 개혁된 후, 새로운 민주화된 중국, 자유주의/자본주의 중국이 힘을 가지게 될 것이 높다고 보고, 그렇게 되길 희망한다.

만약 그렇다면 지금 뭐를 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사람들이 중국을 욕하고 부정적으로 볼때 부지런히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학습하는 것이다.

ㅇㅇ중국 거리 풍경 @pexel.com
귀여운 중국 아이들. @pexel.com

지금 모두가 베트남을 보고 있고,

일부 중국 공산당에 포섭된 사람들만이 중국을 무작정 옹호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옹호파도, 중국에 대한 학습은 게을리한 채, 그들이 제공하는 독이 든 이익에만 관심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말 진지하게 중국으로 배우고, 이해하고, 그들로부터 이익을 얻어낼 수 있는 준비를 해 나가야 한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아날 수 있다고, 방향을 잘 잡는게 제일 중요하다.

지금 중국은 우리편이 아니지만,

장기적으로는 결국 가장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맹목적인 사대의 전통에서 벗어나서, 주체적으로 강국을 벤치마킹할 줄 알아야 한다.

결국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고, '지피' - 남을 아는 것이 '지기' - 나를 아는 것만큼 중요하고, 사실은 '지기'보다 앞서서 '지피'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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