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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영어원서추천

영어로 책읽기

by FarEastReader 2019.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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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물론 외국어 배울 때 최고의 방법은 '읽기'다!

영어 원서를 읽는 데 대부분 소설을 추천하는 걸로 알고 있다. 소설이 쉽다, 읽는 재미가 있다 하면서 말이다. 그렇지만 과연 그럴까? 사실은 그렇지 않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Sofia Iivarinen님의 이미지 입니다. 

소설은 사실 어렵다. 형용사나 비유가 결코 쉽지 않다. 소재가 가깝지도 않다. 미국의 생활을 알아야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통속소설 같은 것을 읽는 경우 문장 자체가 쉽고, 실생활에 쓰이는 말 같은 것을 간접 경험하기 좋다는 것도 있긴 하다. 그런데... 요새는 Netflix나 YouTube, 영화, 그밖 미드가 넘쳐 나는데, 도대체 왜 소설에 집착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런 것은 오히려 영상 매체를 엄청 열심히 보고 대사를 따라 하고 외우는 걸로 하면 된다.

그렇지만 역시 외국어를 배우는데 제일 중요한 건 어휘와 복잡한 구문을 엄청 접해서 익숙해 지는거다. 그것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글을 많이 읽는 거다. 그래서 내가 이전에 아래와 같은 글을 썼다.

2019/09/21 - [수렵채집일기] - 뉴욕타임즈 - The New York Times - 영어공부하기 좋은 글들

 

뉴욕타임즈 - The New York Times - 영어공부하기 좋은 글들

뉴욕타임즈로 영어 매일 읽으면 영어실력이 급상승한다 아주 옛날부터 고전적으로 알려져 온 영어 공부법 중 영자신문 읽기라는게 있다. 디지털 시대에 이르러서는 아주 구닥다리 취급을 받고 있는데 사실 이게..

seoulindanger.tistory.com

신문도 대박 좋지만, 책을 읽는 것도 강추한다.

생각보다 미국에서는 정말 재미있는 책이 많이 나온다.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될 뿐 아니라 우리들이 좋아하는 서브컬처, 돈벌이 (주식 등), 사업하는 방법, 각종 전문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영어로 된 책은 정말 무지하게 많다. Amazon 같은 데에서 이제는 Kindle로도 사 볼 수 있어서 돈만 내면 이제 배송을 기다릴 필요도 없다.

한국어로 먼저 책을 읽고, 재미있게 읽었다면 그걸 원서로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면 책을 2번 읽어서 내용을 더 잘 알게 되고,

영어 내용 파악에 힘을 뺄 필요 없이 언어와 내용에만 더욱 집중하게 된다.

 

사실 나는 독서 같은 거 취미 없다는 사람도 있는데, 이번 기회에 독서에 취미를 가져 보는 것도 좋은 거 아닐까?

외국어공부도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지만, 그 자체에서 의미를 가지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그걸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배움이 넓어지고, 경험이 다양해 지면서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부유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된다는 데에서 오히려 의미가 있는거다.

 

마지막으로 Tip 하나.

괜히 두꺼운 책 읽어서 힘 빼지 말자. 먼저 우선 200쪽 미만의 책으로 정해서 알겠건 모르겠건 무조건 글을 끝까지 읽어 본다는 심정으로 도전해 보는게 좋다. 그냥 글자라도 다 읽고 넘어간다는 심정으로.

이걸 하나 하면, 

다음 책은 훨씬 쉽고, 내용도 더 많이 들어온다.

그리고 또 하나 하면,

다음 책은 더 쉽고, 내용도 더 많이 들어오고, 다음 책을 또 하고 싶어진다.

바로 그렇게 습관이 붙는 것이다. 인생을 바꾸어줄 습관이...

 

시간은 늘 많다는 걸 명심해라. 당신이 누워있거나, TV 보거나, 유튜브보거나 야동을 봐서 없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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