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렵채집일기/영어원서추천

How to Avoid a Climate Disaster by Bill Gates (빌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방법)

by FarEastReader 2023. 6. 17.
728x90
반응형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이자, 엄청난 독서광으로 유명한 빌게이츠 형님의 명작이다.

나는 사실 기후변화 따위 큰 관심이 없었고, 일종의 과장된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한 친구의 소개로 이 문제에 대해 좀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의 추천으로 이 책을 영어로 읽어 보았다.

 

이 책은 정말 잘 쓴 책이다.

쉬운 언어로, 그리고 명확한 언어로, 아주 깔끔하게 주장을 전달한다.

매우 배울 점이 많은 책이다. 영어 그 자체도 거의 암기해도 좋을 정도로 문장이 깔끔하고 명확하지만, 주장을 전달하는 방법과 근거를 제시하는 법에서 정말 배울 것이 많다.

 

세계는 빌 게이츠가 지적한 문제 - 팬데믹 (Pandamic)의 위험성 -을 온 몸으로 겪어낸 바 있다.

누군가는 이를 가지고 음모론을 제기하지만, 이 음모론을 믿는 것보다, 빌 게이츠가 지적하는 위기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지금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어쩌면 그런 지혜를 얻는 다는 것이 사실은 '독서'를 하는 가장 큰 이유일지도 모른다.

 

빌 게이츠가 경고하는 것은 매우 단순하다. 우리는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조금 줄이는 것이 아니라, 아예 배출량을 Net Zero, 즉 0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 (연료), 우리가 전기를 만드는 방식, 우리가 먹는 것 (특히 고기), 우리가 이동하는 방식, 우리가 우리의 도시를 만드는 방식 모두를 새로이 고민해야 한다고 가르쳐 준다. 

 

이러한 지혜를 활용하면 투자에도 이용할 수 있다. 최근 한국 조선주의 급격한 상승은 어디서 그 동력이 왔다고 보는가? 이 또한 선박 전체를 탈탄소 하려는 움직임에서 시작된 것이다. 즉, 모든 배를 다시 만들어야 하는 세기적 전환점에서 이 모든 수주를 한국 조선소가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는 상황에서 놀라운 상승 사이클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메세지가 워낙 강렬해서, 갑자기 기후변화에 겁을 크게 먹고 급진적인 행동가가 될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해서도 반대 책들도 많으니 꼭 함께 찾아 보기 바란다. 예를들어 Steven E. Koonin같은 사람들의 책 (Unsettled, 국내 번역본 이름: 지구를 구한다는 거짓말)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우리가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면서 지금과 같은 형태로만 산업을 유지해야 한다고 하지는 않는다. 심지어 아래 기사의 박석순 교수님마저 말이다.

<[통념에 도전하다] ‘기후위기론’ 거부하는 박석순 교수 : 월간조선 2023년 4월>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202304100038 

 

‘기후위기론’ 거부하는 박석순 교수

“기후종말론은 인류史 최대 사기극”

monthly.chosun.com

 

더 늦기 전에, 빨리 사서 읽어 보길 바란다. 당신의 영어실력을 위해서, 그리고 당신과 인류의 번영을 위해서 말이다.

(영문도서) How to Avoid a Climate Disaster: The Solutions We Have and the Breakthroughs We Need Paperback, Vintage, English, 9780593081853

 

(영문도서) How to Avoid a Climate Disaster: The Solutions We Have and the Breakthroughs We Need Paperback

COUPANG

www.coupang.com

(위 링크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위 링크로 책을 구매하면 작성자에게도 소정의 수수료가 지급됨)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