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단독으로 간만에 흥미있는 기사가 실렸다.
<[단독]한일, 강제징용 해법 합의…6일 韓 이어 日 연쇄 발표>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30304/118171278/1
[단독]한일, 강제징용 해법 합의…6일 韓 이어 日 연쇄 발표
한국과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해법에 합의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한국 정부가 6일 먼저 한국 차원의 배상 해법을 발표하면 이어 일본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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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앞을 봐야 할 때라고 본다. 김영삼 정권 때부터 줄기차게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고치겠다느니 하면서 반일 감정을 정치권에서 편리하게 이용해 왔지만, 이제 더 이상 이걸 써 먹어게 두어서는 안된다.
왜냐고? 중국이 굴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역사상 백제가 존재했던 시기 이후 처음으로 우리가 다시 열도와 한패가 되어 중국 패권에 적절히 대응해 나가야 할 때인 것이다.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고치고 싶다고?
그럼 국력을 기르면 된다.
일본도 한국을 이제 엄청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우리만 제대로 국력을 키우고 제 몫을 해 주면 일본은 더이상 우리의 심기를 거스르거나 우리 국민을 무시하거나 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우리는 어떤 변곡점에 서 있다.
국력의 최정점을 지나고 고꾸라질 것인지, 아니면 이걸 극복하고 새 길을 찾을 것인지 하는 변곡점 말이다.
이럴 때 계속 반일하고, 나라 말아 먹으면
반드시 우리는 100년 내에 외적의 침입을 받거나 속국화 된다는 걸 알아야 한다.
차라리 이렇게 일본과 관계를 회복하고
하나 하나 제대로 된 정책을 통해 다시 새 길을 찾아야 한다.
1945-2022의 77년의 과거에 작별을 고하고,
새로운 역사를 써야할 것을 요구받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주춤하면 대한민국는 1945-2045 정도의 100년 역사를 끝으로 사라지게 된다는 각오로 살아야 한다.
이제 일본을 미워하지 말자.
세계에서 일본만큼 우리와 협력이 가능한 이민족, 외국도 없고 협력 시에 그만큼 시너지가 날 파트너도 없다.
현 정부의 이런 한일관계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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