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막연히 벌고 싶다고 해서 돈이 생기는게 아니라는 건 이전에도 말한 적 있다.
생각해 보면 참 당연한 이야기다.
막연히 가만히 있는데 사업이 될리가 없는 것처럼,
돈도 자기를 그냥 막연히 가지고만 있을 사람에게 오지는 않는다.
돈 벌어서 뭐할래?
이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어쩌면 차라리 계속 돈을 쓰는 사람에게 돈이 굴러 들어오는 건지도 모른다.
이 질문에 대해, 빚 갚으려구요, 아니면 집 사려구요 라는 1차적인 답이라도 좋다. 강력한 동기가 있으면 돈은 어떻게든 들어온다.
허황된 꿈이라도 간절히 바라면 가치가 있고 그 쪽으로 조금이라도 다가간다는 것을 잊지 말라.
그리고 모든것은 생각보다 상식적으로 굴러간다.
아직 그릇이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 무언가가 가는 법이란 없다.
설령 어쩌다 잘못되어 그릇이 준비되지 않은 쪽에 돈이 흘러가도 결국 담지 못해 흘러나온다. 그 그릇이 깨지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인 것이다.
무쇠도 담금질을 위해서는 고온과 망치의 두드림을 이겨내야 한다.
돈이 없고 가난한 시절의 고생이나, 서러움을 그릇을 키우는 기회로 삼는 것과 함께
돈 벌면 뭐할래- 라는 답을 찾는 기회로 삼자.
이건 결국 스스로를 이해하는 과정이기도 한 것이다.
내가 들었던 답 중에 재미있는 답은 이런게 있었다.
- 김포나 파주에 빌딩을 하나 지어서 자기가 사고 싶은 종이책을 가져다 두고 작업실을 만들고 싶다는 사람
-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사람
- 직원과 대표자가 모두 행복한 작은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사람
- 음반이나 소설이나 이런 걸 지원하는 패트론이 되고 싶다는 사람
등등..
이런 꿈을 소중히 키우자.
그게 어쩌면 돈버는 법의 진정한 기초일지도 모른다.
당신이 하늘이라면 이런 꿈이 있는 사람을 돕겠는가, 아니면 그냥 막 탕진하거나 가만히 쌓아두기만 하겠다는 사람을 돕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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