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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8

레베카 정 - 사주와 약간의 타로 꽤 잘 알려진 사주 전문가 중, 이 레베카 정 선생님은 디씨인사이드 역학갤러리나, 바닐라젠의 탐구생활 등에서도 소개되었으며 꽤 나름의 리뷰를 쌓고 있다. 레베카라는 이름은 카톨릭 세례명이라고 한다. 처음엔 이 레베카라는 이름 때문에 조금 선입견이 있었는데, 막상 점을 보고 나니, 이 분 역시 꽤 좋은 의도와 노력을 하면서 사람들의 점을 봐주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좋은 리뷰가 많이 쌓인 술사분답게 에둘러 말하는 법 없이 정확하고 알기 쉽게 메세지를 던지고, 또 매우 적극적이고 포용적으로 상담자를 상대해 주신다. 분명하고 힘있는 음성에서는 밝은 기운이 느껴진다. 이왕 점을 볼거라면 이런 사람에게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가끔 너무 음험하거나 너무 히피같은 스타일의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이 능력.. 2024. 11. 6.
찬스사주까페 이효정 박사 (명리) 인사동 찬스사주까페의 이효정 박사님은 이미 인터넷에 엄청 후기도 많고 지난 30년간 한 자리에서 계속 점을 봐 주신 분이다. 강의 경력도 15년이나 된다 (2023년 기준). 정말 놀라운 고수이다. 생각보다 두번 세번 단골이 되어 찾아가는 집은 드문데, 나는 이제 1-2년에 한 번은 찾아가서 이 곳에서 점을 본다. 놀라운 것은 지난 몇년 간 이 분이 말한 것들이 거의 맞았다는 것이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신기해서 한 번 물어 봤다. "점을 보시면 역시 잘 맞는다고 느끼세요?" 이에 대해서 이효정 박사님은 한치의 주저 없이 말씀한다. "그럼요 잘 맞죠. 찾아오시는 분들 다 소문 듣고 오는 거에요^^" "대충 보면 어느 정도 맞는 거 같으세요?" "사주가 전부가 아닌데, 그래도 80% 넘게는 그렇게.. 2023. 7. 14.
누름다토 이원태 - 사주 및 관상 몇년 전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말씀을 나누고 사주를 봤던 누름다토 이원태님에 대해 뒤늦은 후기를 남긴다. 이 분은 워낙 후기도 많고 핫한 사람이어서 굳이 나까지 후기를 남기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최근 설입 청년술사님과 이 분을 헷갈리는 분도 생기는 것 같고, 비교하는 분들도 많아져서 내 나름대로 한 번 정리해 보고자 한다. 이 분의 가장 큰 장점은 이 사주 풀이에 상당히 진지하고 열정적이라는 점이다. 특히 유료 상담 진행 후 전화로 이야기 해 주는 것이 정말 정성스럽고 큰 도움이 되는데, 이 분의 풀이 스타일에 대해서는 아래 네이버 블로그의 후기가 정말 좋았다.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cui1006&logNo=221914759132.. 2023. 6. 27.
일산 대니얼 선생 - 사주 보통 사주의 대가들은 한자 이름을 쓴다. 그런데 Daniel Consulting Company 라는 상호를 쓰는 대니얼 선생님은 특이하게도 영어 이름을 쓰는게 재미있었다. 그것도 다니엘도 아닌 대니얼.. 북미 스타일의 발음을 사용한 이름을 쓰고 있다. 처음에 이 분을 소개해 준 사람은 매우 세련된 여자분이었다. 보통 잘나가는 여자분들이 알음알음 용하고 기깔나는 역술인들을 아는 경우가 많은데, 우연히 만났다가 이 분이 자기 점 본 이야기를 해 주는 걸 인상깊게 듣고 있다가 부탁을 해서 이 분의 연락처를 얻었다. 이 분이 재미있는 건 운명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나온다. 단순히 사주가 이러하니까 운명이 이러할 것이다 - 이와 같은 정석적인 사주 풀이도 중요하지만, 결국 사람이 점을 본다는 건, 미래가 궁금한 .. 2023. 6. 24.
대구 소운철학관 - 사주명리 대구에도 유명한 점집이 있다. 사주 명리에 근거한 간명을 해 주는 곳인데, 이 곳 역시 같은 자리에서 35년 이상 (2023년 기준) 자리를 지킨 곳이다. 실제로는 약 40년 이상 사주 감정을 해 온 분이라고 한다. 사주 팔자 다 웃기는 짓이고 미신이다 - 이렇게 치부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은 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세상을 그렇게 성리학적 관점으로 맞다 / 틀리다 또는 과학적이다 / 비과학적이다 등의 잣대를 들이대고 이분법적으로 봐서 무조건 배척하는 것도 과연 옳은것인가 - 나는 그걸 묻고 싶다. 분명 점술과 미신의 폐해를 나는 잘 인지하고 있고, 여전히 아주 특별한 예외적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역술가가 많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한 자리에서 오래 영업한 사람들은 확실.. 2023. 6. 19.
사주 추천 - 양산 제원 박제식 (명리학) 두 명이 추천해 준 술사들은 대부분 상담을 해 보는 편이다. 이 분도 두 명의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아 약간의 확신을 가지고 연락을 드려 보았다. 양산 하면 지금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책방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사실 양산은 원래 아주 조용한 고장으로 알고 있다. 이 양산에서 아주 오랫동안 사주를 연구해 오며 자신만의 관법을 다듬은 분이 바로 이 제원 박제식 선생님이다. 전화로 간명을 해 주시는데, 사투리를 쓰시지만 알아듣기도 쉽고, 아주 편안한 상담이 가능하다. 신점과 달리 사주 명리학의 경우는, 역시 풀어주시는 술사님들이 '공부'를 하신 분들이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래서 잘만 맞으면 꽤 깊은 대화를 하면서 자신의 삶과 현 상황의 운의 흐름에 대해서 '사주 명리학 이라는 렌즈를 통한' 깊은 이.. 2023. 6. 12.
전주 이하나 (상호 없는 집) - 사주 전주 쪽에 특이한 사주 명인이 있다. 몇년 전 이 분 역시 바닐라젠님의 블로그에서 알게 되어 점을 본 적이 있는데, 얼마 전 전화 통화 메모를 뒤적이다가 이 상호 없는 집 (이하나 선생)의 기록을 찾아내고 찬찬히 읽어 보다가 너무 놀라서 리뷰를 올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분은 전주에서 입시 학원을 운영하시는 여자분이신데 학원도 매우 잘 되는데 본인의 인생에 흥미가 있어 사주 명리학 공부를 하시다가 남들도 봐 주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 학생들의 진로 지도시에도 사주를 참조하신다고 하는데 꽤 도움이 되신다고 한다. 나야 뭐 이런 것에는 조금 불편함을 느끼지만, 그래도 임상 실험이라는 측면에서는 나름 많은 연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실제 상담을 받아 보니 먼저 상담사님의 통통 튀는 목소리에서 힘을 느낄.. 2023. 5. 27.
성민스님 - 사주 및 관상 충청도 지역 한 암자에 기거하고 계시는 특이한 스님이시다. 본업으로 점을 봐 주시는 건 아니고, 40여년간 혼자 명리학과 기문둔갑, 구성학, 주역, 풍수 등을 쭉 공부하셨다고 하시며, 처음에 명리를 공부했었던 20대 때는 잘 맞지 않아 고민을 많이 하셨는데,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공부를 하니 어느 날 문리가 트여서 공부가 빨라지고 깊은 이해를 얻으셨다고 한다. 특이한 것은 이 스님은 사주 뿐만 아니라, 관상을 함께 봐 주시고, 오히려 관상 쪽에서 더 높은 적중률을 보인다는 것이다. 사실 나도 관상은 이번이 처음인데 처음에 사주를 봐 주시다가, "스님, 관상도 잘 보신다면서요?" 라고 물어 보니 웃으시면서 "그럼 정면과 옆면 사진 좀 보내주세요" 하신다. 그래서 사진을 보내니 사주 때보다 훨씬 다양하고 풍부.. 2023.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