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책 한권 제대로 나온게 없어 보이는데, 지금 일본에서는 대만사태, 양안문제를 '대만유사(台湾有事)' 라고 하면서 아주 핵심적인 문제로 다루고 있다. 시나리오까지 그려가며, 이 때 일본이 미국과 함께 어떻게 중국과 대항하고, 이를 통해 일본이 어떻게 국익을 증진시킬 것인가, 매일 책뿐만 아니라 신문기사, 유튜브와 TV 프로그램도 쏟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무시한 닌시 펠로시 (Nancy Pelosi) 미 하원의장을 나라 전체 차원에서 환영하고, 일본이 대만 문제에 적극 개입하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일본은 2030년대부터 확실히 다시 군사 강대국으로 부상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인구도 줄어들고 다 늙어 빠지고 병신같은 일본이 그런 일이 가능하겠냐고?
일본을 좆병신으로 보는 건 역시 우리나라가 최고다. 하긴 우리나라는 옆나라 중국도 병신으로 보고 있으니... 타이완이 얼마나 중요하고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 놓여 있는지 감도 못잡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전부터 말했듯이, 이제 미츠비시 중공업 주식을 많이 사야 할 때가 왔다. 일본 재무장이 멀지 않았고, 타이완에서 전쟁 혹은 안보위협 사태가 일어나는 경우 일본이 미친듯이 해군력과 공군력을 증강시키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군사, 국방관련 일본 주식 리스트를 뽑아 줄 테니 외우기 바란다.
클릭하면 현재 주가 같은 것도 볼 수 있다.
일본 증권 |
회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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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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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 ||
6208 | 石川製作所 이시카와제작소 |
골판지 제함 인쇄기를 만드는 회사. 전시중에 해군 무기를 만들고 있던 경험을 살려, 자위대용으로 기뢰의 제조도 행하고 있다. 지정학 리스크가 높아지면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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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4 | 細谷火工 호소야 화공 |
자위대용 조명탄과 발연통을 만드는 회사. 전시중에는 육군의 화공품을 제조하고 있어, 그 기술을 살려 조명탄이나 발연통 등을 자위대용으로 제조하고 있다. 이시카와 제작소와 마찬가지로 지정학 리스크나 방위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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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3 | 興研 코켄 |
방진·방독 마스크를 만드는 회사. 일본인의 얼굴 만들기에 맞춘 높은 방진·방독의 성능이 평가되어 방위성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재해나 테러 등 만일의 사태가 발생했을 때, 동사의 마스크가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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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1 | 三菱重工業 미쯔비시중공업 |
종합중기로 선두의 회사. 가스터빈을 비롯해 항공기나 조선, 산업기계 등의 제조도 실시한다. 항공자위대용 전투기와 방위성용 잠수함, 육상자위대용 전차 등 방위 관련 제조 기술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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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3 | 豊和工業 호와공업 |
산업용 기계의 오래된 회사. 공작기계나 도로청소차량이 메인이지만, 화기(소총)나 방음 새시 등의 방위 관련 제품도 만들고 있다. 일본 국내에서 화기(소총)를 만드는 것은 동사 뿐으로 방위성에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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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6 | 日本アビオニクス 일본 아비오닉스 |
방위용 표시기기나 음향기기의 주요 메이커. 항공자위대용 방공지휘관제 시스템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유명. 레이더를 사용하여 항공기나 미사일을 추적하거나 지휘 명령을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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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3 | OKI(沖電気工業) 오키 전기공업 |
정보 통신 시스템을 다루는 회사. 방위 관련에서는, 잠수함용의 소나 제조나, 해상 자위대의 지휘 관리 통신 시스템의 구축에도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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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4 | 新明和工業 신메이와 공업 |
덤프카 등 특수 차량을 만드는 회사. 방위성을 위한 구난 비행정 제조와 부품 공급, 수리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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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과거 중국을 때려잡아 본 적이 있는 나라다. 그것도 아주 최근에. 100년도 안된 과거를 말하는 거다.
일본은 공산당과도 싸워봤고, 국민당 (현 대만 정부의 전신)과도 싸워 봤다. 그리고 둘다 이겨 본 적이 있다.
결코 일본을 만만히 보면 안된다.
일본은 자신들의 미래를 이번 전쟁에 걸고 있다. 저출산, 정체된 사회, 재무장, 동북아의 리더로 재 부상... 이 모든 것이 대만 사태를 핑계로 재무장 + 가능하면 핵무장까지 도전해 볼 수 있는 미래에 걸고 있는 것이다.
한반도는 이미 중국을 선택한 것 처럼 보인다. 도대체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중국에 굴종적인 것일까?
왜 일본은 경계하면서, 중국에는 못 붙어서 안달인 걸까?
어쩌면 현 지도자들은 미중 패권전쟁에서 중국이 궁극적으로 이길거라고 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나 또한 장기적으로 중국은 결국 미국을 앞설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그거 아는가? 미국을 앞서는 중국은 공산당 중국이 아니라는 걸.
미/일의 합작으로 중국 공산당은 몰락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동북아에선 당분간 보통국가로 100년만에 회귀할 일본의 영향력이 강해질 수 있다.
하지만 공산당 이후의 중국은 다시 국력을 회복할 것이고, 그 때 우리는 진정한 중국의 부활을 보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중국의 부활을 일본은 최대한 견제할 것이지만, 아마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럴 때나 중국에 붙으면 모를까, 왜 지금 중국 공산당에 붙으려 하는 것인지...
중국어나 배우면서 일본 국방 관련 주식에나 투자해야겠다. 미츠비시 중공업부터 얼른 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이 이번 기회로 다시 부활하게 된다면,
100년 후 한반도의 후손들은 현재의 우리들을 지금 우리가 100년전 조선의 사람들 보듯이 한심하게 생각하겠지...
정말 요새 돌아가는 꼴을 보고 있으면 한치앞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일이 이렇게 펼쳐지네... 라는 생각 뿐이다. 참 놀랍다. 미국, 일본, 중국이 그저 부럽다.
정말 우리나라도 현명한 판단을 하고, 이순신 같은 사람이 나와서 이 혼란 속에서 기회를 틈타 살아남고 번영했으면 좋겠다. 충분히 그럴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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