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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영어에 힘쓸 때

by FarEastReader 2022.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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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이다. 놀랍게도 불과 몇년 전 기대했던 것과 달리 세상은 크게 달라져서 국제 교류는 더 어려워졌고, 여행도 아직은 예전 수준으로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영어 배우기 위한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좋다. 유튜브의 등장으로 이제 뭐 원어민교사는 넘쳐나는 것이나 마찬가지고 (좋아하는 분야의 해외 유튜버를 찾아라), Kindle의 등장으로 원서도 진짜 한국책보다 더 쉽게 구할 수 있다.

나는 이럴 때 우리가 더욱 영어를 열심히 익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영어가 필요없는 사람은 예외다. 그런 사람은 다른 걸 배우면 된다. 하지만 냉정히 봐서 영어를 할 줄 알면 무조건 이득인 사람이 있으면, 진지하게 지금 다시 영어를 시작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지금은 당신이 옛날에 영어 공부를 했을 때와는 차원이 다르게 유리하고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외국에 나간 것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청취량과 독서량을 확보할 수 있기에 정말 놀라운 혁명이 아닐 수 없다. 조금만 의식해서 input을 하면 확실히 달라지고 진보하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당장 너무 어려운 거 하지 말고 천천히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즉, 알아듣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을 양껏 접한다는 마음으로 접근하기 바란다.

앞으로 다가올 인구위기가 사회를 어떻게 까지 슬픈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지는 일본만 봐도 명확하며, 유럽이 저렇게 속절없이 망가지는 것을 보아도 느끼는 바가 있을 것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건 거의 틀리지만, 구체적인 양상은 어찌 되었든 기반이 국내에만 있어서는 생활수준 유지가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니 지금, 시작하자.
늦은 때란 없다. 자꾸 완벽한 발음 이런거에 집착하지 말자. 그냥 알아 듣고 자기가 할 수만 있으면 되는 것이다. 사실 알아듣기만 잘 해도 거의 80%이상은 해결된다.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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