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을 쉽게 수락하지 마라

시간 쓰는 걸 신중하게 결정하라

모임만 생기면 무조건 수락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 또한 그래왔다. 그러나 사실은 시간 쓰는 걸 돈쓰는 것보다 아까워 해야 한다는 걸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있다. 당신은 사람들이 만원만, 오만원만 달라고 하면 막 주는가? 절대 안 그럴 것이다. 그런데 왜 그렇게 쉽게 모임은 수락하는가?

물론 사람 만나는 건 중요하다. 모든 일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정때문에 술마시고 놀려고 만나는 관계에 대해서는 낭비가 없는지 철저히 생각해 봐야 한다.

이제 COVID-19도 어느정도 잠잠해지고 어디든 모임이 많아졌다. 약속이 별로 없던 사람들도 점점 약속이 많아지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이럴 때 바로 더 보수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가족, 건강, 돈,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시간을 지금 잡으려는 약속을 위해 희생 시키는 것디 과연 제대로 된 판단이 맞는지 진지하게 고민해서 결정하자.

어쩌면 힘들었지만 그래도 COVID-19 동안 우리는 그 많던 만남이 사실은 꼭 필요한 것이 아니었음을 배울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만남을 쉽게 수락하지 말라.

예의를 갖추되, 무조건 맞춰 주려고는 하지 말라.

시간 투자도 투자다. 그 시간을 쓸 가치가 있을지 항상 고민하는 습관을 들이라.

무언가 공부를 하고, 운동을 하고, 또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와 보내는 시간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이면, 30분이라도 얼마나 가치있게 쓸 수 있는지를 잘 알것이다.

 

시간을 덧없는 쾌락과 말도 안되는 잡담에 낭비해서는 안된다.

매순간 순간이 정말로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Photo by Ricardo Díaz on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