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렵채집일기/골드러시 - 금광

때로는 리스크를 져야 하지만...

by FarEastReader 2022. 2. 3.
728x90
반응형

내가 사업이나 일을 하면서 최근 몇년 간 가장 크게 배운 건 리스크를 지는 마음가짐이다.

나는 정말 리스크를 지는게 싫고, 대안 없이 움직이는 것이 정말 부담스럽니다.

 

하지만, 때로는 내가 가진 것을 활용하여 리스크를 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가 있다.

마지막에 돌아오는 잔을 내가 받았을 때, 좋든 싫든 여기에 독이 들었는지 여부를 마셔 봐야 알 수 있을 때가 있는 것이다.

 

리스크를 지고 나서 역시나 그 리스크가 현실화 되었을 때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러기에 리스크는 정말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의 80%를 져야 하는 것이 원칙이 되어야 한다.

그 이상은 있어도 진짜 없다고 봐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단 리스크를 졌다면, 어떻게 해서든 거기서 리턴을 만들어 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리스크를 진 의미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리스크를 지지 않으면 결코 얻을 것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리스크를 지지 않은 사람은 과실 배분에서 그만큼 배제 되어야 옳다.

 

리스크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감을 잡는 건 앞으로 돈을 불려 나가는 과정에서 굉장히 중요한 감각이다.

특히 위에서 붉은 글씨로 썼던 점을 명심해 나가면, 리스크 테이킹의 질을 많이 높일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는 '금전에 의한' 리스크 테이킹을 보상하는 사회다. 따라서 어느 정도는 과감히 리스크를 질 줄도 알아야 돈을 벌 수 있다. 따라서 리스크를 지는 것도 정말 철저하고 용기있는 훈련과 경험이 필요한 분야다.

 

리스크 테이킹의 진짜 의미는,

얻을 수 있는 보상(리턴)에 비해 합당한 수준의 리스크를 테이킹 했는지를 정확히 판단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한 번 리스크를 졌으면 계속해서 방심하지 않고 절벽에 선 듯이 자신의 자금이 제대로 회수 될 수 있는지 보아야 한다.

다소 오버스러운 표현일 수 있겠지만, 리스크를 진다는 건 일단 내 편안한 상태에 큰 상처를 낸다는 의미다. 이것이 잘못 번지지 않도록 신경쓰는 것은 리스크를 진 사람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다.

 

많이 힘들겠지만, 그래도 이 과정을 꼭 거쳐야 한다.

 

리스크를 진다는 건 그래서 나도 정말 싫다. 나 또한 쉽게 쉽게 돈 벌고 편히 살고 싶다.

하지만 내가 아는 건, 그렇게 쉽게 벌리는 돈이란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이다. 어느 정도의 리스크 테이킹은 필요하고, 특히 당신이 폭 넓고 크게 살아가고자 한다면, 그리고 무언가 좀 큰 걸 얻고자 한다면 그 대가로서 리스크 테이킹은 필수다.

 

돈을 벌려고 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그림자이자 말 그대로 '위험요소'이고, 흔히들 간과하기 쉬운 리스크에 대해 꼭 이야기를 해야 겠다고 생각해서 빠르게 글을 썼다.

 

무슨 일을 하든지, 무슨 투자를 하든지 꼭 리스크를 점검하라.

그리고 이 리스크가 자기가 감당 가능한 수준의 80% 이하인 '진짜 감당한 수준'인지,

아니면 본인이 꼭 져야 하는 합당한 이유나, 아니면 지는 리스크에 걸맞게 리턴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인지를 늘 생각해 보라.

 

그래서 안 질 수 있으면 과도한 리스크는 지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유동성 확장에 대한 회수와 금리 인상이 좀 가시화 되고 있는 것 같은데, 모두 리스크 매니지먼트 (리스크 관리)에도 신경 쓰며 훌륭히 자산 증식을 해 나가기 바란다.

 

2021년 이맘때 작성한 아래 글에 대한 내 의견은 여전히 유효하다.

2021.02.08 - [수렵채집일기/골드러시 - 금광] - 수비의 중요성: 이제는 수비다

 

수비의 중요성: 이제는 수비다

지난 글을 보면 알겠지만, 나는 이미 쎄트렉아이의 가능성을 보고 적극적인 포스팅을 올렸었고 (2020.8.20), 2020/08/12 - [수렵채집일기/골드러시 - 금광] - 쎄트렉아이 (099320) 쎄트렉아이 (099320) 한국

seoulindanger.tistory.com

 

 

Photo by FLY:D on Unsplash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