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연일 떨어지고, 미국 주식도 계속 떨어진다.
비트코인 가격도 계속 떨어져서 2020년 8,9월 수준으로 돌아왔다.
완전히 떠난 버스인 줄 알았더니, 다시 오고 있는 것이다.
장기보유를 목표로 자산을 모으는 사람이라면, 이럴 때 사 모아야 한다.
나는 지금 조선주 (나는 잘 몰라서 아예 조선소 주식을 사 버렸다)와 비트코인을 좀 사 모으고 있는데, 이 두 자산이 엄청 빠르게 떨어져서 많이 놀랐다. 그리고 Palantir (팔란티어)도 엄청 떨어졌다.
물론 이전 글에서 추천하고 있는 미국 배당주 O (리얼티인컴) 및 ARI (아폴로 커머셜 리얼에스테이트 파이낸스),
우주관련 주식 Maxar Technologies와 Virgin Galactic,
그리고 명품관련 주식인 Hermes와 LVMH도 여전히 가지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그런데 이들 중에서도 가격이 떨어진 것들이 있어 이런 것들은 좀 더 사 모을 예정이다.
자산 가격이 떨어질 때, 사람들은 정말 쉽게 공포에 질린다. 사실 그 회사의 본질적인 영업에 이상이 없으면 오히려 쌀때 많이 사야 하는데 말이다.
물론, "혹시 내가 모르는 디스카운트 요인이 (즉, 가격이 떨어질만한 이유가) 진짜 있는거 아니야?" 라는 걱정이 들 수는 있다.
그럴 때 오히려 회사에 대해 더 검색하고, 찾아보고, 별 문제 없는지 체크해서 실적이나 영업 현황이 유지되고 있으면 무조건 사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위에서 언급한 회사들은 아직도 여전한 거 같은데 왜 비실거리는지 잘 모르겠다.
최근 Palantir 관련해서는 흥미있는 기사를 발견했다.
팔란티어와 현대중공업이 합작해서 스마트조선소를 만든다는 이야기와 (2022.1.5. 기사),
https://www.chosun.com/economy/industry-company/2022/01/05/UOAOL72MYRHLLC6W4FFZSUWC5U/
팔란티어가 현대중공업그룹의 정유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에 2000만달러 (약 240억원) 지분투자를 한다는 이야기 (2021.12.9. 기사)이다.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1/12/09/VDIIWHRBO5FWNB6TVD2CLNV77I/
관심있는 두 회사 (팔란티어와 조선소의 대명사 현대중공업그룹)가 도대체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건지 감이 잘 안잡힌다.
앞으로 엄청나게 폭발적 수요 성장이 예상되고, 지정학적 의미에서도 중요한 '조선업'분야에 팔란티어가 끼어들고 있는 것이 흥미롭다.
또한, 팔란티어가 적은 돈이기는 하지만 현대오일뱅크 지분에 투자한 것도 더 배경이 궁금하다. 테크회사도 아닌 정유회사에? 그것도 현대중공업 그룹 계열의...?
궁금증 투성이다.
뭐 어찌되었든, 두 회사 다 사업은 순조롭게 영위하고 있는 것 같은데, 둘 다 가격은 박살나고 있고,
그리고 이 둘이 또 손을 잡고 있다니 참으로 신기하다.
일단 돈이 생기는 대로 조금씩 Palantir (팔란티어) 주식을 사면서 평단을 낮추어 볼 예정이다. 그리고 미국 배당주들과 삼성전자와 KT&G도 더욱 확보해서 배당 능력을 좀 더 키우려고 한다.
빚 갚으랴, 자산 사랴, 비트코인 가격 보랴, 이래 저래 초조하기만 한 나날이다.
이런 훌륭한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가격이 떨어진 자산을 소액이라도 담아 두기 바란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간만에 시장에 관심 좀 가져 보시라고 오랜만에 또 단상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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