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22.가 올해의 동지(冬至)라고 한다.
일년 중 해가 가장 짧은 날이다. 오늘부터 이제 앞으로 하지가 올 때까지 다시 해가 길어질 것이다.
힘든 시기에 있는 사람이라면 이 동지를 기억하기 바란다.
모두가 겨울이 막 시작했다고 여기는 12월말이지만, 그때 부터 사실 동지를 지나며 겨울은 끝나가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설 지날 때까지 물론 기온은 내려가겠지만, 봄은 반드시 오고 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결코 스스로를 완전히 포기해서는 안된다. 본인만 모를 뿐이지 사실은 이미 바닥을 지나가고 있는 경우도 많이 있고, 가장 어두운 순간은 동 트기 전이며, 가장 추운 순간은 사실 봄이 오기 한달 전인 것처럼 정말 고생이 끝나가고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항상 힘든 사람도 없고, 항상 잘되는 사람도 없다.
누구나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누구에게나 있다.
힘든 시기는 반드시 지나가고, 힘든 것을 다 지나 보내면 반드시 좋은 시기가 또 길게 온다.
그러니 힘든 시기에는 스스로를 낮추고 실력 양성을 하며 덕을 쌓고 잘 버텨야 한다. 너무 괴로워 말고, 너무 비탄에 빠지지 말고 지금은 이런 때구나 하면서 담담히 버텨 나가자.
매년 동지 때마다 나 또한 이 깨달음을 되새겨보곤 한다. 그리고 한 겨울 속에서 조금씩 해가 길어지며 겨울이 끝나가고 있다는 것을 먼저 알아차리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어려움은 반드시 지나간다. 때론 흉터를 남기기도 하지만 잘 넘어가면 반드시 당신을 성장시키고 그 다음엔 좋은 때를 가져 온다. 힘 내자.
과거 관련글도 한 번 참조해 보라
2021.01.12 - [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 어려움은 반드시 지나간다
2019.04.16 - [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 힘든 시기는 축복이다
맑고 밝은 겨울을 보내며 더욱 성숙하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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