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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한 치 앞도 알 수 없다 - 인생의 목적을 제대로 알자

by FarEastReader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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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뼈저리게 깨닫는 것이 정말 100%란 없다는 것이다. 늘 어떻게 될지 잘 모르고, 끝이 나 봐야 안다. 절망 속에 있다가도 희망이 보이고, 희망 속에 있다가도 상황이 뜻밖에 나쁘게 바뀌기도 한다.

그러니 답은 하나다.
상황이 나빠져도 담담히 버티고
상황이 좋아도 들뜨지 말고 계속 주의를 기울이며 노력하는 것...

즉, 평정심이다.

우리 인생의 목적에 대해 '행복하기 위해 산다' 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렇다면 쉽게 불행해지게 된다. 행복해 진다는 것은 사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고, 우리는 행복에 너무 쉽게 익숙해지고 금방 더 많은 것을 원하게 된다.

오히려 우리 인생의 목적은 우리 영혼의 성숙과 성장에 있다고 보아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바꾸면 왜 미래를 정확히 아는 것이 우리에게 허락되어 있지 않은지도 유추해 볼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경험을 통해 영혼이 성숙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박탈되는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고통이든 기쁨이든 경험을 통해 우리의 내면과 영혼이 자라게 되는 것인데, 이런걸 미리 알거나 피하게 되면 제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는 건 당연한 이치다.

 

오히려 행복이라 함은, 우리가 불확실하고 어려움이 많은 삶이라는 훈련장에서 

삶의 동기를 잃지 않고 이 생활을 잘 해낼 수 있도록 하는 윤활유 같은 존재라고 보는 것이 마음 편하다.

행복을 얻기 위해 현재를 희생한다는 건, 윤활유 한 번 뿌리기 위해 일부러 과열시키고 마모 당하면서 돌아가고 있는 기계나 다름 없다.

 

매 순간 어차피 마음 먹기에 따라 행복은 찾을 수 있고, 우리를 지켜주는 존재들에 대해 생각해도 감사하는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오히려 지금 이 삶이 하나의 훈련이라고 생각하고 담담히 해야 할 일들을 정성스럽게 처리해 나가면서 계속 더 나아지고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정말로 이렇게 하고 있을 때 행복도 더 길고 더 많이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어차피 한치 앞도 알수 없게 설계되어 있다. 뻔한 훈련시설이라면 실전같은 훈련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돌이켜 보면 모든 것은 다 이어져 있었고, 

모든 것은 결국 스스로가 만들어낸 것이며,

알수 없는 일도 사실은 전부 필요한 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Photo by Karsten Winegeart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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