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너무 마음쓰지 말고 돌격

세상 일을 겪다 보면 정말 새옹지마라는 말의 깊이를 느낄 때가 많다.

인간 만사가 정말이지 기회는 불행의 탈을 쓰고 오고, 위기는 행복의 탈을 쓰고 온다는 사실을 반복해서 깨닫는 순간의 연속인 것이다.

우리는 너무나 짧은 시각으로만 살아간다.

그 순간 힘들면 불쾌(不快), 그 순간 달면 쾌(快) 라고 느낀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항상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훈련을 해야 한다.

그리고 장기적인 시각으로 생각해 보아야 한다.

지금 보이는 것이 무조건 영원한 것이라고 믿어서는 결코 안된다.

 

항상 큰 산으로 바라보라. 그리고 절대로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것을 명심해라. 세상 모든 일이 차면 기울고, 기울면 다시 찬다.

 

그러니, 내려가고 있거나 힘겨울 때는 오히려 힘을 기르고 역량을 기르는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존버하고 있다 보면, 반드시 다시 기회가 온다.

그리고 올라가고 있거나 가벼울 때는 더욱 주변을 돌보고 겸손함과 인격을 시험받는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역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조심스레 행동하다 보면 다음 위기도 편히 넘어갈 수 있는 역량과 덕이 갖추어지게 된다.

 

흔히들 과거 동양 고전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있는 이러한 지혜를 소위 '공자님 소리'라고 해서 무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지혜를 너무나 함축적으로, 알아듣기 어려운 말로 풀어 내서 그렇지, 인생을 사다 보면 왜 시간의 테스트를 견디고 살아남은 고전이 귀중한지를 깨닫게 되는 순간이 반드시, 반드시 온다.

 

인생은 반드시 더 나아지려는 사람에게는 더 나은 것을 준다.

 

그러니까 과감히, 인생에게 원하는 것을 청구하라.

당신은 당신이 바라는 것을 손에 넣을 자격이 있다는 걸 빨리 깨달아야 한다.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오늘 책을 읽다가 아주 멋진 말을 발견했다.

The purpose of life is the creative realization of desire. Man, lacking desire, could not exist efficiently in a world of continuous problems requiring continuing solutions.

from THE LAW AND THE PROMISE by Neville Goddard

삶의 목적은 욕망의 창조적인 실현이다. 욕망이 없는 사람은 계속적인 해결책을 요구하는 계속적인 문제로 가득찬 세계에서 효과적으로 존재하지 못한다.

'The Law and The Promise', 네빌 고다드 지음 

 

참으로 맞는 말이다. 

그러니 우리는 용기를 내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향해 돌격 할 줄 알아야 한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도 알게 되는 것이고, 스스로의 약점과 강점을 더 선명하게 파악하게 된다.

 

제발 용기를 내서 너무 깊은 생각하지 말고 쭉쭉 앞으로 나아가며 살기 바란다.

특히 힘들고 어려운 때일 수록 의기소침 하지 말고 그저 더 나은 미래를 그려 보며 밝게 버티는 것이 참 중요하다.

그리고 도전을 두려워 하지 말라.

당신이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든, 큰 실패에 정신 못차리게 당하고 있든 

살아 있는 한 당신은 계속해서 다음 찬스를 노릴 수가 있다. 정말로.

 

처음에 말했듯, 모든 것은 새옹지마다.

어려움은 사실 밝음을 위한 준비다.

그리고 즐거움은 다가올 어둠을 위한 예고로 보는게 옳다.

 

항상 변화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그렇게 생각하면 좋다고 들뜰일도, 실패하고 있다고 위축될 일도 크게 없다.

 

너무 마음 쓰지 말고, 일희일비 하지 말고 

주어진 일들을 담담히 해 나가면서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어 나가자.

 

자 이제 저녁시간이다. 또 주어진 몇시간을 엄청나게 알차게 보내고, 시간을 금빛으로 물들여 나가자.

 

 

Photo by Kelli McClintock on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