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있어서 당신 자신과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 이거 매우 중요한 문제다.
알게 모르게 당신은 당신 자신에 대해, 그리고 당신의 인생에 대해 자기 나름의 이해와 정리가 있을 것이다.
나는 이런 사람이고,
지금까지 내 인생은 대충 이렇게 흘러왔다... 라고 하는 식으로 말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과거와 현재는 그리 중요치 않다. 지금 당장이라도 사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밝기와 색채를 바꿀 수 있는 것이 사람이다.
처음부터 잘 되던 사람만이 계속 잘 되는게 아니다. 수많은 변화가 항상 존재하고, 그 안에서 모든 것은 계속해서 움직인다.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 만이, 변하지 않는 진실이다.
그러니 과감하게 당신 인생을 싹 재정의 하라.
본인이 원하는 대로 과감히 다시 정하라.
누가 정한다? 그냥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
가난하고 힘들었어도, 나는 이제 가난하고 힘든 사람이 아니다. 내 인생도 빈궁하고 고달픈 인생이 아니다. 라고 다시 정해 버리면 그만이다.
사실 더욱 적극적으로 정해야 한다. ~~가 아니다. 라고 하는 것은 정의 (定義, definition)가 아니다.
나는 부유하고, 내 인생은 항상 풍요로운 인생이다.
이렇게 확 정해 버려야 한다.
근거? 현실? 필요 없다. 이제부터 그렇게 정했다는 사실만이 중요하다.
사람은 생각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믿는 대로 된다고 쓴 적이 있다. 믿기 위해서는 믿음의 대상이 필요하다.
바로 당신 스스로와 당신 인생에 대해서도 밝고 긍정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재정의를 내리고, 그걸 믿어 버리면 그만이다.
2020.09.02 - [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 된다고 믿는 것만 된다
지금껏 운을 바꾸는 개운법에 대해 정말 많은 글을 썼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그 모든 테크닉은 결국 자기 자신과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본다.
우리 뇌가 선택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아주 중요하다.
결국 당신 자신과 당신의 인생에 대해 당신이 어떻게 정의하고, 어떻게 믿고 있느냐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난다.
만약 당신이 스스로를 약하고 불운한 존재, 스스로의 인생을 억압 당하고 잘 안풀리는 인생으로 믿고 있다면,
자꾸만 그것과 관계된 것만 눈에 들어오고, 그런 결과가 나오는 선택지만 생각나고,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레 인생은 그 방향으로 간다.
그러니 그 고리를 과감히 끊자.
그냥 당신 스스로를 강하고 운이 좋은 존재, 스스로의 인생을 자유롭고 풍요로운 인생으로 정의해 버려라.
그러면 그걸 또 뒷받침해 줄 정보만 선택적으로 들어오고,
그런 결과를 이끌어 줄 선택지가 나타나고, 인연도 확장되게 된다.
당신 인생은 당신이 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자.
사주나 전생, 점성술, 운명, 다 좋다. 이런 것들은 소위 '결정론'에 근거한 것이다. 당신의 운명은 어느정도, 또는 거의 대부분 정해져 있어서 바꾸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당신에게 주어져 있다는 운명이 설령 있더라도, 그건 아주 간단한 일직선이 아니다,
드넓은 평면이며, 1층도 있고 2층도 있고, 3층도 있는 입체이기도 하다.
당신의 인생이 대궐이라고 정해져 있어도, 그 안에도 화장실 분뇨 오폐수를 모아두는 곳이나, 쓰레기를 모아 두는 곳 같은 장소도 당연히 있다. 본인이 스스로를 그 안에 가두어 놓고, 이건 바꿀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니 너무 우습지 않은가?
분뇨 오폐수를 모아두는 곳이나 쓰레기를 모아두는 곳을 부술 수 없을지도 모르고, 설계를 바꿀 수 없을지도 모른다 (사실 그것도 돈 들이고 공사를 다시 하면 바꿀 수 있겠지만..). 그 말은 맞을 수도 있다. 아니, 맞다고 치자.
하지만 또 거기서 나오기만 하면 되는 문제이다.
나오라, 나오란 말이다.
나오면 훨씬 좋은 인생이 이미 정해져 있다. 멋진 방, 화려한 정원 이런 것들도 당신 인생에 다 주여져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스스로의 인생을 재 정의한다는 것은 바로 이런 의미다.
좁디 좁은 불행의 틈바구니에 자신을 절대 가두지 말라는 것이다.
그 다락방 같은 곳에서 나오기만 하면 된다.
우리의 인생은 좁디 좁은 외줄 한길만 딱 정해져 있는게 아니다.
옆을 보고, 위를 볼 수 있는 그런 풍부하고 광대한 가능성이다.
오죽하면 과학의 세계에서도 평행우주론, 다중우주론이 등장할 정도 아니겠는가? 생각보다 가능성은 정말 무궁무진 할 수 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나는 모른다.
하지만 이 글을 찾아 진지하게 읽었다면 아마 당신은 현재의 고난에 괴로워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무언가 바뀌기를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
자, 정말 할 수 있다.
먼저 한걸음부터. 당신 스스로와 당신 인생에 대해 당신이 원하는 대로 재정의 하고, 이걸 익숙해질 때까지 되뇌어 보라.
당신이 상상력이 풍부한 타입이라면 그런 원하는 자신의 모습이나 인생의 모습을을 수시로 그려보아서 거의 기억 수준이 될 때까지 하면 더욱 좋다.
당신의 인생은 당신이 정하는 것이다.
잊지 말라.
현실? 과거? 다 상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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