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기부 문화를 또 혁신한다... 아마존 도네이션 도입
방금 핸폰 보다가 멋진 뉴스 보고 또 하나 포스팅 한다.
https://www.cnbc.com/2019/08/14/amazon-launches-fba-donations-program-for-unsold-inventory.html
이게 뭐하는 거냐면 아마존에서 안팔리는 물건에 대해 셀러로부터 기부를 받겠다는 것이다. 그냥 팔리지도 않는 재고를 부셔서 내버리느니...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아마존 기업 이미지도 좋아지고
어쩌면 셀러들 또한 이 도네이션 (기부)를 마케팅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거를 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계속 나오고, 또 이것이 대규모로 효율적으로 실행되는 미국이라는 곳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아마존과 그 핵심이 되는 창업자 제프 베조스 (Jeff Bezos)가 진짜 무섭고 존경스럽다는 생각이든다.
얼마전 이마트의 주가가 완전 하락하고 오프라인 유통의 한계가 이제 더 명확해 진다는 뉴스를 접했다.
진짜 내가 이제 주변을 봐도 온라인화가 대세인 것 같다. 전통적인 방식들이 하나 하나 무너지는 새로운 질서가 펼쳐지고 있다.
이런 변화는 항상 있었다. 그러나 예전보다 더욱 미국 중심의 변화가 가속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이 언제부터 다른 세계를 이렇게 확실하게 압도했는지 돌이켜 보게 된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고, 혁신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었는데, 지금은 완전 미국 외에 다른 곳은 암흑기에 빠진 것 같은 생각도 든다.
지금 아마존의 주가가 며칠째 떨어졌다. 어쩌면 지금 아마존의 주식을 사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최근 미국 증시는 고점 논란도 있고 해서, 단기간의 이익을 노리기에는 적절치 않을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본다면 아마존은 정말 대단한 일을 해 낼 거라는 생각이 든다.
미국은 지금 영웅 호걸의 시대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Jeff Bezos) 뿐 아니라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Elon Musk)등 유례 없는 천재 사업가들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 둘 뿐만 아니라 엄청난 인간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인류의 발전을 미국 혼자 하드캐리 하고 있는 느낌이다. 이들에게 대항할 사람들 중 미국인이 아닌 사람은 재일교포 손정의 (Masayoshi Son, 孫正義) 말고는 떠오르지조차 않는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재미있게 살면서 계속 세계를 주시해야 한다. 외국어를 '읽고' '듣는' 능력의 중요성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
외국어 강좌 중에 인터넷에서 쓸만한 블로그 하나 소개하며 글을 마친다.
http://rosier4.egloos.com/6090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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