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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일기/정치와 사회

강남 좌파 부럽다

by FarEastReader 2019.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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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좌파 부럽다


강남 좌파들은 전형적인 조선 지식인의 자화상이다.
긴 우리 역사마다 매번 나라를 망쳐온 위선자들..
그리고 지금 가장 분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사람들이다.

누구보다 미국을 숭상하고
누구보다 일본 제품을 열렬히 소비하고
누구보다 가난한 동포를 경멸하고
누구보다 자신의 태생적 배경과 본모습에 열등감을 가진 나머지

미국에 당당한 척, 미국을 잘 아는 척
일본에 이미 다 이긴척
가난한 동포에 너그럽고 사랑을 베푸는 척
자신의 태생적 배경을 숨기고 본모습을 돌아 보지 않는 사람들.

항상 남들에게 힘든 일은 다 떠넘기고 남들 위에 군림 하며
스스로는 귀족처럼 고귀한 생활을 유지하고
작은 쾌감과 우월감을 유지하기 위해
남들에게는 졸라게 높은 도덕심과 규율을 요구하지만
스스로에게는 한없이 관대하다.

이런 병폐적인 인간들은 언행일치란 없다.
항상 스스로는 남과 다르다고, 더 고귀한 존재라고 믿기 때문에
자기에게는 늘 특별한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조국이 강남좌파의 상징이라고 했을 때
난 갸우뚱했다. 그냥 존나게 순진한 빨갱이 출신 바보 법대 교수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난 조국이야말로 강남좌파의 상징이란 것에 동의한다. 저런 인간들인것이다.



얄팍할 뿐 아니라
타인에게 가혹하다.
무지막지하게 가혹하고 치사하게 구는 주제에
항상 아름다운 말을 하고 부드럽고 다정한 척을 한다.

우리 역사에 ‘선비’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사대부 계급은 이런식의 위선적 계층으로 변모하였는데
그래서 우리들은 본능적으로 ‘선비’라고 하면 그다지 멋지다고 생각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문약할 뿐 아니라 무능하기에..
그런 주제에 유학과 문학을 안다고 존나게 남들 위에 서있는 존재인 것처럼 행세하고 실제로는 졸라 민폐나 끼치는 존재라는 걸 알고 있는 거다. 거의 본능적으로.

큰 병이 들었다.

하나는 동학농민운동의 마음이 썩고 변질되어 생긴 병
-> 빨갱이와 우리민족끼리 병

다른 하나는 선비의 마음이 썩고 변질되어 생긴 병
-> 강남좌파

이 모두 실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항상 이념과 자기가 옳다고 믿는 바를 먼저 선입견으로 가지고 세상을 보기에 일어난 일이다.

그리고 불행히도​​ 일제시대와 냉전을 거치며 우리나라는 이 병에 면죄부를 주었다. 남탓이 특징인 이 병자들에게 일본 탓, 세계 정세 탓, 독재 탓을 할 명분을 준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만이라도 한 번 냉정히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도
모든 것들을 누리고,
재산을 모으고,
서울 강남과 일본 도쿄에 부동산도 사고,
미국도 열심히 다니고,
자식은 다 유학 보내고,
술먹고 룸 가서 놀고,
대접받고,
남한테 일 시키고,
또 착한척 하며 마음 편히 잠들면서,
나라가 망하면 남탓하며 국민이 못나서, 자한당과 수구 사대 세력이 탐욕스러워서, 아직 우리가 약해서 이런 식으로 변명하며
나는 위대하고 고귀한 특별한 사람이라는
확신에 흔들림이 없을

​강남 좌파 형님들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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