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움의 지혜

스스로와 스스로의 인생을 사랑하라.

스스로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갖느냐가 중요하다. 따라서 일상 생활에서 행동함에 있어서는 스스로를 엄격하게 통제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스스로와 스스로의 인생을 사랑하는 스탠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부드러움의 지혜다.

그리고 용서의 지혜다.

놓아주고, 용서해 줘라.

 

먼저 자기 자신부터. 그리고 타인도 놓아주라. 용서를 하고 놓아준 후에 미움 없이 바라보라.

그렇게 자기자신과 인생, 그리고 나아가 타인까지 무심한 상태에서 바라보면서 자기자신과 스스로의 인생을 먼저 사랑해야 한다. 이게 1번이다.

여러 번 강조하지만, 스스로를 부족하게 여기고 스스로의 인생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행운은 찾아오지 않는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왜 좋은 것이 찾아가겠는가.

 

그리고 일상 생활의 규율과 노력의 면에서 엄격한 것과, 스스로를 학대하고 무시하는 것은 다르다.

당신이 먼저 당신 스스로와 인생을 존중해야 한다.

자꾸만 풀어지고 무너지고 하는 것도, 어떤 면에서 당신 스스로와 당신의 인생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아서일 수가 있다. 어차피 망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돌이킬 수 없다고 생각해서 자꾸만 무너지고, 쉽게 포기하는 것이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단언컨대,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바뀔 수 있다. 운의 흐름, 일의 결과, 예상했던 미래 등등이 모두 말이다.

 

희망을 결코 버리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힘들 때 읽어서 도움이 되고, 희망을 잃지 않는데 보탬이 되라고 생각날 때마다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적는다.

이건 그렇게 내가 얼굴도 모르는 다른 사람들에게 보내는 메세지이기도 하지만, 내 스스로에게 남기는 글이기도 하다.

 

연휴가 다가온다. 항상 이럴 때가 제일 위험한 것 같다.

깨끗하고 편한 시절만 우리 삶이 아니다.

더럽고 힘들어도, 이 또한 소중한 삶의 한 조각이란 것을 잊지 말자.

 

그리고 놓아주고, 용서해 주자.

그렇게 부드럽게 삶을 감싸고, 다시금 힘을 내서 노력할 때 힘을 주면 된다.

완급 조절이 정말 중요하다.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이 우세할 땐 꼭 중간에 한 번 브레이크를 밟아 주어야 한다.

 

모두 행복한 한가위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Photo by  Annie Spratt  on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