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만 박멸되어도 세상과 각 작업의 효율이 크게 올라간다.
남이 그저 다 해주기를 바라며 본인은 그 단물만 빨으려는 무시무시한 생각을 가진 존재들이다.
기생하는 사람이 많아질 수록, 당연히 일은 힘들어지고 산으로 간다.
물론 때로는 그것이 자연이 원하는 바인 경우도 있다.
기생충이 잘 서식하는 환경이란, 결코 그 숙주의 생존에 바람직하지 않은 환경인 경우가 많다.
이같은 환경을 숙주가 빨리 개선해 내지 못한다면, 결국 그 숙주 또한 자신의 생존을 위한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이 되므로 어쩌면 도태되는 것이 자연의 관점에서는 타당할지도 모른다.
우리 사회에 점점 기생충이 늘어나고 있다고 느껴진다.
다른사람의 희생의 결과로 생산된 재화와 용역을,
아무런 희생 없이 쏙쏙 받아 먹을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사회주의와 공산주의가 망한 이유는 어쩌면 그 체제가 정의롭지 않아서라기 보다는,
필연적으로 이 기생충들에게 너무나 유리한 사회구조였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우리도 가끔 스스로와 스스로가 처한 처지를 잘 둘러봐야 한다.
세상에 완벽이란 있을 수 없지만,
우리 스스로가 기생충은 아닌지,
기생충에게 착취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기생충을 오히려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때로는 스스로에게 무서울 만큼 냉정하게 물어봐야 한다.
당신의 삶을 깨끗하게 만들고, 주위에 있는 기생충을 멀리해라.
아무런 생산이나 가치창출 없이 그저 지위를 가지며 남들에게 일을 전가하기만 하는 일이 얼마나 경멸스러운 것인지를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그런 비효율을 최소화할 때, 부자도 될 수 있고 행복한 삶도 열린다.
먼저 자기가 기생충이 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나서 주위를 정리하는게 맞다.
우리가 인간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정말 진지한 반성이 필요한 때라고 본다.
이건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의 생존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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