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중간에 포기 하지 않는 법

상담을 하다가 사람들이 원서 읽기에 왜 포기하는지 뒤늦게 깨달아서 포스팅을 한다.

원서 읽기 실패 이유는 딱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었다.

1. 우선순위에서 밀려서 읽지 않게 된다
2. 의미파악이 잘 안되거 읽는 것에 무의미함을 느낀다

이 두가지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건 바로,

하루에 무조건 한 쪽 이상 읽기를 실천하고, 책을 무조건 들고 다니기다.

일단 무조건 하루에 한쪽은 읽는다고 생각해라.
일단은 책을 열어야 한다. 천천히라도 좋고 모르는 단어를 다 찾아도 좋다. 일단 한 쪽은 뜻을 잘 파악하며 읽어라. 그걸로 충분하다.

그렇게 한 쪽 읽으면 더 안읽어도 되지만, 그렇게 천천히 읽고 나면 그 여력과 관성으로 5쪽은 보통 무난히 30분 정도에 읽을 수 있다.

기억해라. 일단은 뜻을 파악하며 1쪽이다. 대신 매일, 무조건.

그리고 이제 어디를 다니든 원서를 들고 다녀라.
지하철에서 핸드폰 보던 시간에 이제 책을 읽으면 된다.
화장실을 가거나 잠깐 쉬거나 할 때 들고 가라.

편의점 갈때
운동 갈때
자기전에도 옆에 두고
눈을 뜨면 바로 책을 손에 들어라.

이 방법으로 원서를 당신의 인생에 스며들게 해야 한다.

모든게 그렇지만 각잡고 하려면 정말 힘들고 실패하기 쉽다. 허들은 가볍게, 하지만 꾸준히 할 수 있게 들고 다니는게 의외로 매우 중요한 팁이다.

@pexel